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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3. 7. 21.) 아이와 함께 제주 표선 제주민속촌 '귀몽' 행차 참여~!

by 옹랑구미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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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제가 우리 첫째를 꼬셔서 서귀포 표선면에 있는 제주민속에서 진행하는 '귀몽'이라는 전설의고향? 같은 컨샙의 이벤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퇴근하자마자 저녁7시에 50분 거리를 겁나게 달려서 겨우겨우 도착했다.
 
아이들이 나를 기다리느라 저녁을 제대로 먹지 않았고, 나랑 와이프는 저녁을 먹지 않은 상태로 출발했다..ㄷㄷ;
 
그리고 도착해서 주차장을 보았는데, 그 넓은 주차장이 거의 다 꽉차 있는게 아닌가...ㄷㄷ;;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는 작년에 비해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8시 공연이 하고 있어 그것을 잠깐 본 다음 간단하게 아이들 밥도 먹이면서 닭강정에 맥주를 먹었다. ㅎㅎ
 
그리고 첫째가 원하던 대망의 전동 자동차~!
 
2인이 탈수 있어어서 나랑 첫째랑 타고, 와이프랑 둘째랑 타고 신나게 돌아다녔다. ㅎㅎ
 


속도가 많이 빠르진 않지만 차가 튼튼하고 작년에도 탔지만 아이들과 타기 좋다. ㅎㅎ
 
처음에는 내가 조금 운전하다가 38개월인 첫째에게 운전을 맡겨보기로 했다. ㅎㅎ
 
그런데 다리가 짧아서 엑셀, 브레이크까지는 발이 닿지 않아 내가 엑셀을 조정해주고, 첫째가 핸들만 조종하기로 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2명이서 분담해서 운전을 하는데, 첫째가 꽤 운전을 잘 하는 모습에 귀여워 죽는 줄 알았다. ㅎㅎ
 
그렇게 운전을 하는데 중간에 트랙에서 처제내가 역주행해서 오는 바람에 첫째가 놀라서 핸을을 트는 바람에 옆에 가드레일에 조금 부딪히고 말았다..ㅎㅎ;;
 
그래도 그 이후로 사고나지 않게 운전을 잘 했는데, 아무래도 아직 어리다 보니까, 운전하다가 주변에 흥미로운게 있으면 시선을 빼앗겨서 핸들 조종을 하지 않아 내가 많이 잡아주긴 했다...ㅎㅎ;;
 
둘째는 원체 겁이 좀 많았는데, 여기 들어오자마자 귀신소리만 들려도 무섭다고 했다...ㄷㄷ;;
 
그리고 결정적으로 귀신분장을 한 직원분이랑 같이 사진을 찍는데, 둘째 얼굴에 가까이 가니 둘째가 거의 경기를 일으키다 시피 하면서 울음이 터져서 한동안 난리가 났었다...ㅎㅎ;;
 
그래도 나중에는 조금 적응해서 좀 즐기긴 했는데...ㅎㅎ;; 밤에 잘때 악몽을 꾸진 않을까 걱정이 됐다...ㅎㅎ;;
 
작년보다 뭔가 스케일이 조금 작아진거 같기도 했는데, 그래도 나름 재밌게 놀다가 온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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