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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니 첫째가 자기 방에서 가위를 들고 미오랑 놀고 있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뭐 하고 있냐고 물어보니, 미오 털이 길어서 잘라주고 있었다고 한다...ㄷㄷㄷ
그래서 내가 위험하다고 고양이는 그 가위로 털 자르면 안 된다고 했더니 집에 있는 동물 인형들을 죄다 털 잘라놨다.....ㅎㅎㅎ;;;;;;;
나는 실소를 하였고, 와이프는 유명한 토끼인형들 이제 당근에 되팔지도 못한다고 뿔이 났다...ㅎㅎ;;
인형 털들이 온 집안에 굴러다녀서 저녁 먹고 둘째 씻고 나와서 로션을 바르는데, 고양이 털이 아닌 인형 털들이 달라붙었다..ㄷㄷ
이 너덜너덜해진 동물 인형들을 어쩐담....ㅎㅎ;;
사진을 찍어둘 걸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그래도 야들아 가위질 다치지 않게 해야 한다~~~( 동물농장식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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