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 계발/일상 & 일기

(24. 2. 17.) 아이들과 주말 외출(ft.하도해변)

by 옹랑구미 2024. 2. 18.
반응형

오늘도 황금 같은 주말을 아이들과 나기 위해 외출준비를 했다.

평일에는 와이프가 혼자 2명 데리고 나가기 힘들기도 하고, 첫째가 집돌이라 어딜 나가자고 하면 안 나간다고 하곤 해서 주말이면 나가려고 한다.

또, 웬만하면 산이나 바다 등 자연으로 가서 놀게 해주고 싶어서 첫째와 외출씨름을 30분 이상 하다가 겨우 나갔다.

첫째가 자기는 안 나간다면서 옷도 안 입고.... 내가 하는 말을 앵무새같이 따라 하면서 화를 돋우질 않나...

후....ㅎㅎ

그렇게 와이프가 도로에서 차를 끌게 해 준다고 간 곳이 어린이교통공원!

오늘 날씨가 정말 구름 한 점 없이 맑아서 오전에도 따뜻하니 놀기 좋았다.


다른 사람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오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신나게 킥보드도 타고, 청소차도 밀고 그네도 타면서 놀았다.

건물 내부에도 체험할 게 있긴 한데, 저번에 들어가 봤더니 뭐가 막 많이 있진 않고, 밖에 날씨가 워낙 좋으니 밖에서 신나게 놀다가 나왔다.

그리고 아이들 낮잠을 재우면서 동부에 하도해수욕장을 갔다.

화창한 하늘에 시원한 바다를 보니, 가슴이 확 트였다.


아이들이 모래놀이는 잠깐 하고, 보말잡기에 빠져버렸다.. ㅎㅎㅎ

그렇게 2시간을 거의 보말만 잡았다..ㅎㅎ

처제네도 와서 같이 놀다가 신발 벗고 바닷물에도 들어가 봤는데, 처음엔 얼음장같이 차가웠는데 조금 적응되니, 물 밖에 나가는 게 더 추웠다..ㅎㅎ

그리고 처제네 집에서 저녁 먹고 아이들을 씻기고 재우면서 귀가했다..ㅎㅎ

바다에서 2시간이나 놀았다니..ㅎㅎ 다음엔 산으로 가야겠다.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