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제목: 돈은, 너로부터다
2. 저자: 김종봉, 제갈현열
3. 출판사: 다산북스
4. 출간일: 2023. 5. 10.
5. 책 읽은 날: 24. 12. 3.
6. 책 읽기 전
- 나의 인생전환 책인 '돈 공부는 처음이라'라는 책의 저자를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그 저자 김종봉, 제갈현열이 책을 두권이나 더 냈었다.
- 그중 밀리의 서재에 있는 '돈은, 너로부터다'라는 책을 먼저 읽는다.
- 저자가 두 명이고 둘이서 계속 같이 책을 내는데, 하나는 필명이고 사실상 한 명인 건 아닌가..?
- '돈공부는 처음이라'에서 자본주의에 대해 정말 감명깊고, 깨달음을 많이 얻었는데, 이 책 '돈은, 너로부터다'라는 제목은 뭘 의미하는 걸까.
- '부자의 그릇'에서는 신용이 곧 돈이고, 돈은 남에게서 와서 잠시 머물렀다 남에게로 흘러간다고 했었는데, 이와는 약간 상반되는 내용인가?
- 가상의 인물을 설정해 소설처럼 이야기를 전개한다니 '부자의 그릇'처럼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 돈은 자기 시간과 정성을 쏟은 무형자산에서 출발한다는 이야기다. 책 제목처럼 '돈은 결국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다.
* 부는 근접전이다. 다음을 보지 않고 지금 당장 자기 눈 앞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해나갈 때 부가 주어진다.
(세이노, 유근용 등등...과 같은 방향)
* 경험했기 때문에 고생했기 때문에 얻어지는 깨달음.
* 경험했던 것은 기록되지 않으면 언젠간 잃어버린다.
* 시간은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교환 수단, 즉 시간 역시 하나의 화폐다.
* 돈은 시간을 교환해서 얻는 것.
* 시간은 화폐인 동시에 금이다.
* 시간을 세공하는 법의 핵심은 결국 시장이 자기가 하는 일의 가치를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 자기 일을 X나게 열심히 하고, 그것보다 더욱 X나게 주변에 알리고 다녀라." _ 아널드 슈워제네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겁나 시원시원하게 얘기하네)
* 고객에게 신뢰를 줘야 모든 것이 이뤄진다.
* 결국 시간을 사용하지 않고는 자기만의 길을 찾을 수가 없다.
* 돈이 되지 않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기 시간의 값을 올리기 위해, 시간이란 금을 세공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
* 결과적으로 인우씨가 받는 인센티브를 높여 시간의 가치를 직접 높일 수 있게 되었지요.
*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되지 않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금을 세공하는 동안에 금이 깎여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자기가 가진 '남들보다 조금 나은 무언가'
(진짜.. 나는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잘 하는 게 뭐가 있을까...)
"만약 자기가 한 시간에 얼마짜리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면, 그 일의 값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것들을 더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결국 사람은 자기가 투자한 시간만큼 돈을 벌고, 시간이란 다시 시간을 쏟는 만큼 가치가 올라간다는 거야. 결국 자기 시간 가치가 높은 사람은 그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든 그 가치만큼 돈을 번다는 말이야"
* 그 돈을 가질 만큼의 자격이 있는지, 자격을 가질 만큼 시간을 쓰고 있는지 고민해야 하는 거 아닐까?
* 결국 시간이 돈을 만들고, 돈으로 다시 시간을 살 수 있으며 이 순환의 법칙을 오직 자신에게 쏟을 때 가장 많은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1000만 원을 벌기 위해 투자한 6년 동안 자연스럽게 배운 것이다.
* 적당히 타협하지 말라. 장사꾼의 시작이 타협이라면 그 장사는 대성할 수 없다.
* 브랜딩 첫번째,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시장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거지요.
* 장사에 성공하는 방법? 사실 굉장히 단순해요. 고객이 원하는 걸 해주면 장사는 성공해요.
(고명환이 말하는 음식점 성공방법이랑 비슷한 말이네, 맛있고 질좋은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
* 고객에게 주기만 한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빚을 지운다는 뜻이에요. 그 빚을 진 사람은 어떻게든 돌려주려고 노력하지요.
(이거 진짜 맞는 듯... 고객에게 사소한 거라도 배풀다 보면 결국엔 소소한 무형의 방식으로 어떻게든 되 돌아온다는 것...)
* 자신의 시스템을 만들려는 사람이라면 세상엔 겸손하더라도 자기 자신에게만은 겸손해선 안된다. 자신에게 겸손하다는 말은 결국 자신을 아직 믿지 못한다는 말과 같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지 못한다. 그 시스템에 대한 확신도, 그 시스템을 가질 자격도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에겐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나 자신에게 겸손하지 않고, 나 자신을 먼저 믿어야 한다... 이런 마음 가짐은 어떻게 만들지...?)
* 시스템을 만드는데 필요한 아주 중요한 두가지.
첫째, 품질 관리 - 어떻게 동일한 품질을 확장해서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둘째, 위임 - 본인 스스로 해야 되는 단 한 가지의 주업을 남겨두고 나머지 모든 것을 위임.
* 본인이 하나하나 경험하고 챙겨봤기 때문에 위임이 가능하다.
- 부를 배우다 -
1. 부는 근접전이다.
2. 1000만 원을 벌어야 한다. 어떻게?
3. 시간이란 곧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금이다.
4. 금은 세공할수록 그 값이 올라간다.
5. 금을 세공해서 만드는 반지의 이름은 특별함이다.
6. 그 반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깎여나가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7. 이 반지는 절대 반지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8. 혼자 성장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사람으로부터 배워 나간다.
9. 00년 00월 00일 나는 비로소 1000만원을 벌게 되었다.
10. 나 자신도 고민하지 않는 내 시간의 값은, 그 누구도 매겨주지 않는다.
11. 경험해야만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근접전이다. 선생님이 옳았다.
12. 시선이 달라지면, 보는 것도 달라진다. 다른 것을 볼 수 있어야 다른 시선을 가질 수 있다.
13. 한 우물을 파는 노력이 아니라, 한 우물을 알아보는 노력!
14. 브랜딩의 하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준다.
15. 브랜딩의 둘, 기술이 아닌 시간을 인정받는다.
16. 사장님이 된다는 것,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 일을 관리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17. 브랜딩의 확장, 고객을 더욱 사랑하라. 응?
18. 업장에 숨은 사장이 아닌, 업장을 품은 사장이 되어야 한다.
19. 시장이 그 이름을 부여했을 때, 브랜딩은 완성된다.
20. 뿌리에 집중하는 브랜딩만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21. 시간의 최댓값에 다다른 자는 선택할 수 있다. 고 또는 스톱
22. 걸어가기를 선택했다면 그 답은 시스템이...
23. 훌륭한 브랜딩은 훌륭한 무형자산을 끌어모은다.
24. 시스템이란 남의 시간을 가지고 와 자신의 자산으로 만드는 구조다.
25. 내가 만든 시스템엔 자신의 색이 변함없이 묻어나야 한다.
26. 시스템을 키우는 것은 하나하나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빼는 것이다.
27. 뺄 수 있는 것들은 내가 알고 경험해 본 것들 중에서 나온다.
* 성공을 한다는 것은 위기 없이 이르는 어떤 곳이 아니라, 위기를 밟고 이르는 어떤 곳이다.
* '이 사업을 해야 될 명확한 이유'
가령 이 사업이 위험한 이유가 열 가지가 있다 하더라도, 단 한가지 그 사업을 반드시 해야 되는 이유가 있다면 열가지 위험을 피해야 하는 무엇이 아니라, 극복해야 하는 무엇이 되지요. 리스크가 많으니 하지 말자가 아니라, 이 일을 하기 위해선 이 리스크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된다는 거예요.
* 가난한 자가 시간을 투여하면 무조건 돈이 나온다. 그러나 그 가치는 월급처럼 늘 시장이 정해준다. 반면 부자는 시간을 투여해도 늘 돈이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본질의 성장을 이루기 때문에, 그 가치를 훗날 자신이 정할 수 있다. 즉, 부자의 돈의 크기는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도 평범한 흙에서 싹트는 것처럼, 화려한 나의 미래를 위한 본질도 결국 평범한 지금의 나로부터 시작된다."
* 부를 이룬 사람들은 모두 '본질 → 브랜딩 → 시스템' 순서로 지금의 자리에 왔다.
7. 책 읽은 후
- 소설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니까, 책 속 인물의 입장에 이입해서 몰입이 잘 된다.
- 김승호도 그렇고, 켈리최도 그렇고, 세이노도 그렇고 창업, 사업을 통해 부를 이루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 같은데, 그 여정은 정말 험난하고 힘든 것 같아 보인다.
- 지금 당장 사업을 할 생각은 없지만 주변사람을 보면서 사업을 하게 되면 이런 시간, 과정을 거쳐 사업을 펼쳐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돈공부가 처음이라'라는 책이 자본주의 사회, 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담고 있는 책이라면 이 책은 자본주의의 이해, 돈공부를 넘어서 돈, 부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과 과정을 담은 책이다.
- 소설형식이라 재밌게 읽기는 했지만, 지금 내 상황에 적용할 만한 것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주변에 사업하는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한층 더 고양되었다.
- 김종봉, 제갈현열의 다른 책 '돈의 시나리오'도 궁금하다. 어서 찾아서 마저 읽어봐야겠다.
* 이 책의 핵심 요약 한 문장: 부는 근접전이다. 내 시간의 가치를 높여 돈으로 시간을 사고 그 시간을 다시 나 자신에게 투자하라.
* 이 책의 한 줄 서평: 부로 향하는 사업가의 여정이 1부터 100까지 소설형식으로 재밌게 그려져 있어 사업가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본 것 같다.
* 이 책에서 얻어 갈 한 가지: 부는 근접전이다. 현재 내 앞에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하나하나 해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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