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제목: 비겁한돈
2. 저자: 황현희, 제갈현열
3. 출판사: 한빛비즈
4. 출간일: 2021. 11. 8.
5. 책 읽은 기간: 24. 12. 23. ~ 24. 12. 29.
6. 책 읽기 전
- 개그맨 황현희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까? 부동산? 주식? 코인?
- 황현희는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인드로 투자를 했을까?
- 황현희의 투자 성향은 어떨까?
- 비겁한 돈은 뭘 말하고 싶은 걸까?
- 황현희는 어떤 투자물을 대상으로 어떤 방법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재산을 이뤄냈을까? 그 구체적인 과정을 알고 싶다.
목차
시작하는 말
프롤로그 | 이 책이 세 번째 비웃음이 되길 희망하며
Part I. 돈은 도구가 아니다, 목적이다
1. 돈은 당신에게 무시당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2. 돈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의 세 가지 의미
3. 시간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망상뿐이다
4. 시간이란 열심히 쓰는 것이 아니라 똑 부러지게 쓰는 것이다
5. 투자를 위한 첫 번째, 투자와 거리 두기
Part II. 평범하게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 비겁한 돈
1. 투자를 하는 동안 우리는 투자를 보지 못한다
2. ‘쉼’ 속에 반전의 기회가 있다
3. ‘지금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좋은 시기’라는 말
4. 쉰 자에게만 허락되는 기회의 땅, 비겁한 돈
5. 당신이 던져야 할 진짜 질문, 시작기는 언제인가
6. ‘운 좋게’ 번 돈이 약이 될 때와 독이 될 때
7. 최고의 동기부여는 의지가 아니라 ‘성과’다
8. 비겁한 돈을 맞이하며 지켜야 할 세 가지 기준
9. 비겁한 돈으로 권력을 가질 순간이 당신에게 찾아왔을 때
Part III. 투자와의 거리두기, 나라는 사람 찾기
1. 익숙함의 저주에서 벗어나 이제는 나를 만나야 할 때
2. 돈에 대한 정의를 나답게 세워보기
3. 쓰는 것에 대해 새롭게 정의내려보기
4. ‘잔심’, 쉬지만 떠나지 않게 만드는 마법
5. 결국 쉬면서 해야 하는 한 가지는 질문이다
에필로그 | 아프리카 어느 할머니의 말이 당신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 제갈현열
"성공한 모든 투자자들에게는 '어제'가 있었다. 반면 세상은 성공한 투자자들의 '오늘'만을 보여준다."
* 이제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오늘을 좇을 것이 아니라, 내일을 위해 오늘을 준비된 '어제'로 만들어야 한다.
*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 '비겁함', '쉼'
* 진짜 자기 삶을 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돈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인생을 살아보고 돈을 벌어보니, 돈이라는 녀석은 관심과 사랑을 갖지 않는 사람에게는 딱 그 정도의 크기만 허락했다."
* 첫째, 돈에 대해 더 이상 고고한 척 연기하기를 그만둘 것.
- 돈에 대해 솔직해져야 돈을 내 앞에 둘 수 있다.
* 둘째, 노동으로 버는 돈은 결코 삶 전체를 지탱해 줄 수 없음을 인정할 것.
* 셋째, 삶 전체를 지탱해 줄 수익 수단을 반드시 가질 것.
* 이들 모두에게 시간은 공정했다.
이들 모두에게 시간은 동등한 재화였다.
다만 이 재화를 어떻게 사용했는가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졌을 뿐이다.
* 모든 선택은 결국 시간을 투자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결과는 하루아침일 수 있지만, 그 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 그 이면에는 거기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던 이의 막대한 고민의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 그때 그곳에 투자한 사람들은 운 좋은 사람들이 아니다. 시간을 투자했고, 노력하고 공부했고, 모두가 샴페인에 취해있을 때 인내하며 기다렸고, 마지막에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돈을 잃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용기 내어 투자해서 결국 좋은 성과를 받아들였던 것이다.
* 영원히 상승했던 투자물 따위는 없다. 값이 오른 투자물은 언제나 하락하기 마련이다. 산이 가파르면 골이 깊다는 말처럼 말이다.
* 모든 목적은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아직 충분한 시간을 투자에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부터라도 부자가 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돈이 아닌 시간을 사용하겠다고 다짐해야 한다.
* 자신의 시간을 쓰면서 최대한 스트레스받지 않는 방법을 찾을 것!
* 기억해야 한다. 시간은 열심히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똑 부러지게 쓰는 것임을.
(진짜,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요령있게,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 비겁한 돈은 '시장 상승기 초입의 대세감을 레버리지 삼아 벌어들이는 돈'이다.
* '쉼': 투자하는 동안에는, 우리는 투자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
* 세상의 모든 투자물에는 사이클이 있다.
* 투자물의 현재 가격은 더 오르리라는 인간의 기대가 들어갔을 때 상승하고, 이 정도면 너무 많이 올랐다는 불안이 들어가면 하락한다. 즉,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이끌고, 불안감이 가격 하락을 이끈다.
* 한 번의 축제가 끝이 나더라도, 언젠가는 또 다른 축제가 시작된다.
* 준비된 어제가 있는 투자자는 오늘을 즐길 수 있지만, 오늘만 보고 시작한 투자자는 내일 울게 된다.
* 상승장을 따라다니기만 해서는 상승장을 만날 수 없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길목을 지키고 있어야 한다. 다음 상승장을 기다리고 쉬면서 말이다.
* 그러니 투자에서는 한 종목에 돈을 계속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을 미리 빼고 그 사이클을 읽어야 한다. 가장 무서운 것은 '조급함'이다.
*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우상향일 테지만, 분명히 조정기간은 다시 온다. 쉬면서 다음 상승기의 시장을 기다려라.
* 결국에는 투자를 쉬면서 시작기의 투자물을 잡는 것이 관건이다.
* 상승기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투자 시장에서 하락기에 있는 투자물을 찾는 것이다.
* 주식의 경우 누군가는 지수가 반토막 나면 하락기가 끝나는 지점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코스피는 10년을 주기로 반토막을 기록했고, 그 이후 전고점을 돌파하며 우상향 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 유튜브를 보면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유튜브 경제 전망이 긍정 VS 부정으로 나뉜다면 아직 폭락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리고 부정론을 펼치던 방관자들이 모두 시장에 뛰어들면서 부정론, 비관론들이 사라지고 경제나 코스피 관련 '국뽕' 뉴스가 가득 차면, 그때가 위기의 직전이고 폭락이 시작된다.
* 김종봉은 서점의 경제경영 신간 코너나 베스트셀러 코너에 압도적으로 많이 다루는 주제를 보고 상승기 끝자락에 있는 투자물을 파악한다.
* 서점 구석진 곳에 잠들어 있는 투자물에 오히려 관심을 가진다.
* 기억해야 한다. 당신이 쉬면서 해야 하는 가장 큰 한 가지는 시장의 다음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미 하락을 맞이한 시장에서 그다음을 발견하든, 아직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곳에서 발견하든, 그것은 당신의 자유다.
* 분명 모든 투자물에는 바닥이 존재한다. 그 시기를 잡는 사람이 실력에 상관없이 승리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
* 늘 눈치를 이리저리 살피며, 남들이 끝났다고 한탄하는 시장을 오히려 주목해야 한다. 누군가 크게 실패한 투자 지점을 발견했다면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말고 약삭빠르게 그 지점에 다가가야 한다.
* 어느 정도의 조정기는 오겠지만 결국 시간을 들여 당신이 선택한 투자물은 상승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우리는 시간을 사야 한다. 자산은 그렇게 모아가는 것이다. '존버'정신은 어디까지나 스스로 투자 시기에 대한 확신이 섰을 때 가능하다.
* '한 번 시작한 투자는 수익이 날 때까지 절대로 물리지 말자.'
* '한 우물만 파야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물이 나올 자리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삽을 들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삽을 들었다면, 멈추지 않아야 한다. 물이 나올 때까지!
* 모든 투자물은 결국 상승 뒤 하락을 맞는다. 시기가 가져다주는 운은 언젠가 다하게 되어 있다. 그 운이 다하기 전에 자신이 투자했던 분야의 투자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부동산은 사이클에 따라 투자해야 할 종목이 명확하다. 부동산 투자는 시작기에 갭투자가 유행하고, 승상기와 정체기 때 청약투자가, 그리고 하락기에 경매가 뜬다. 완전한 침체기에는 부동산 교육이나 디벨로퍼가 되어 수익을 볼 수도 있다.
* 나를 마주하는 방법이야 수 없이 많을 테지만, 나는 특히 한 가지에 집중했다. '나는 과연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한 것이다.
* 나는 나라는 사람이 '잘할 수밖에 없는 일'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 결국 나는 온전히 나에 대해 알아가겠다고 결심했고, 그 생각이 들 때마다 나의 매력과 장점이 무엇인지 노트에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 내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남의 말에 흔들리기에는 이미 나 자신에게 수 없이 질문을 던졌던 시간 속에서 단단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 시간만큼 나를 알아갔고, 내가 개그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 이렇게 나는 나도 몰랐던 나의 장점을 찾기 시작했고, 50가지 장점 목록을 완성했을 때 확신했다. 내가 개그맨이라는 직업으로 성공할 수도 있겠다는 것을 말이다. 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시작한 개그맨 생활이었기에 슬럼프가 없었다. 개그가 잘 짜이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스스로를 의심하지는 않았다. 자기를 안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 멋지다, 나에 대해 알아가고, 진로에 대해 확신을 가지면 슬럼프조차 없을 수가 있구나....ㄷㄷ)
* 투자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는 쉬면서 나 자신에게 맞는 투자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투자할 때의 나의 장점을 찾아야 한다. 자기를 알고, 자기로부터 출발한 행동에는 주저함이 없다. 투자는 결국 혼자 하는 일이다.
* '누구처럼'의 문제가 아니다. 결국 '나다운가'의 문제다. 나다운 투자를 하기 위해서 그전에 반드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 자기의 삶은 오직 자기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여러 번 강조하지만, 투자에 임할 때도 자기가 어떠한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쉬면서 해야 하는 첫 번째는 이처럼 거울에 마주 앉듯 자신을 온전히 들여다보는 일이 되어야 한다. 쉬면서 나 자신이 장점을 찾아보기를 권해본다.
" 행동으로 논리를 대변하고, 결과로써 과정을 증명한다."_ <강철부대> 중
* 가치가 떨어지는 고가의 물건은 사지 않는다.
* 이왕 사치품을 구매할 것이라면 오히려 최고급을 찾는다. 이 재화는 오히려 중고가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가난한 자는 소비에 통제당하고, 부유한 자는 소비를 통제한다."
*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방향이든, 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자기만의 답을 내리면, 자기만의 투자 방향도 정해진다는 것이다.
* 잔심: 해결되지 않은 어떤 문제가 문득문득 떠오르는 것은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끊임없이 머릿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언젠가 어떠한 계기를 만나서 그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게 된다.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 <국가 부도의 날> : IMF 내용을 다룬 영화, <빅쇼트>: 미국의 2008 경제위기를 다룬 영화
* 어떠한 질문을 던지느냐는 결국 어떠한 삶을 사느냐로 귀결된다.
* 오늘의 나는 결국 어제까지 내가 던진 질문들의 답이다.
" 자신에 대해 질문하면 자기를 알아갈 것이다. 돈에 대해 질문하면 투자를 알아갈 것이다.
이어서 '어떻게'라는 질문을 더하면 당신만의 투자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더해 마지막으로 삶에 대해 질문하면 투자 이후 자신의 삶이 조금씩 그려질 것이다."
* 무엇보다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또 하나의 주제를 알아주길 바란다. 바로 '당신 다움'이다. 나는 현재의 삶에 무척 만족한다. 나답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내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그것 역시 나다울 것이라 확신한다. 모든 것을 결국 내가 결정하고 내가 선택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조언이 보탬이 된 적은 있었지만, 그것이 전부가 된 적은 없었다.
" 자동차의 기름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거다. 너는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놓음으로써 더 멀리 나갈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것이다."
7. 책 읽은 후
- 생각보다 자신의 구체적인 투자 과정얘기는 없어서 아쉬웠다.
- 비겁한 돈, 상승기의 초입을 잡아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 구체적인 방법이 좀 부실한 것 같다.
- 모든 투자물에 사이클이 있고... 투자물이 부동산, 주식, 코인.. 말고 또 뭐가 있지..?
- 사이클 하락기에 있는 투자물들을 탐색하고, 그 많은 투자물들을 공부하고, 상승기 초입을 찾아 들어갈 수 있나...?
- 투자에 앞서 자신의 장단점,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 자존감 수업에서 나온 자존감회복 실천사항처럼 자신의 장단점을 적어나가는 것이나, 자기 자신에 대해 탐구하는 것 등 자존감 향상을 위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었고, 와닿았다.
- 나의 장단점, 특징 등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나의 투자 성향을 정리하고 투자에 임해야겠다.
* 이 책의 핵심 요약 한 문장: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법으로 상승기 초입에 있는 투자물에 투자하라.
* 이 책의 한 줄 서평: 본격적인 투자를 하기에 앞서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 요령, 돈에 대한 철학, 자아성찰 등을 알려주는 투자입문 기본서
* 이 책에서 얻어 갈 한 가지: 나 자신의 장단점, 특징을 심도 있게 파악하기, 투자 사이클을 읽는 통찰력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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