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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5. 2. 11. 첫째 식탁에서 추락

by 옹랑구미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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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녁 식사를 얼추 마치고 간식을 줄때 일이다.

저녁을 먹고 간식으로 와이프가 잴라틴을 녹여 귤즙이랑 섞어 냉장고에 넣어 천연잴리를 만들었다.

그걸 와이프가 잴리틀에서 때고 있었는데, 첫째가 밥먹은 자리에서 몸을 왼쪽으로 기울여 잴리때는 거 구경다가 의자에 옆구리좀 부딪히면서 떨어졌다.

엉엉 울어서 얼른 안아줬는데, 다행이 비교적 금방 그쳤다.

어제는 둘째 추락.. 오늘은 첫째 추락...ㅎㅎ;;

요즘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게 많아지다 보니 자잘하게 다치는 일이 많은가보다..ㅎㅎ;:

저녁먹으면서 와이프가 첫째 두돌쯤 됐을 땐가?  막 말 어눌하게 조잘조잘할 때 영상을 틀어줬는데 진짜 말 "자동차가 사고나떠, 그래서 공업사에 가야되는거야. 그래서 차를 렌트카로 바꾼거야." 라며 ~해떠 이렇게 말하는데 너무너무 귀여운데, 정말 사람 기억력이란 게... 그때 저렇게 말했던 게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ㄷㄷ

지금 이 순간도 나중에 이렇게 잊혀진다고 생각하니 슬퍼졌다...ㄷㄷ

지금 이 순간 순간을 더 사랑해줘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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