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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6. 1. 2. 둘째 생일, 가족사진

by 옹랑구미 202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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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둘째 생일이다.

우리 가족은 몇년 전부터 연초마다 가족사진을 찍어왔다.

그래서 오늘도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예약해놨다.

아침부터 둘째 생일을 축하해주는 건지 눈이 펑펑 내렸다.

다들 하나 둘씩 일어나서 아침으로 어제 집에서 만든 케으크를 먹었다.

그리고 가족사진 찍을 때 드레스코드를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첫째는 저번에 산 하늘색 세미정장코드를 입겠단다.

둘째는 어제 생일선물로 받은 드레스를 입겠단다.

그래서 아빠, 아들은 하늘색 계열

엄마, 딸은 분홍색 계열로 맞춰 입기로 했다.

그렇게 준비를 후다닥 마친다음 밖에 눈때문에 가까운 516 길이 통제돼서 먼 길로 돌아가야한다.

천천히 좀 멀리 돌아서 가기로 한다.

이걸 고려해서 좀 더 일찍 나왔어야 하는데 좀 늦어버렸다.

스튜디오에 전화해서 눈길때문에 10~20분 늦을 거 같다고 얘기했다.

다행히 도착하고 보니 예약시간보다 6분정도만 늦었다.

그리고 고난의 촬영 시작!

아이들이 얼마나 협조 해줄건가?? ㅎㅎ

처음에는 조금 협조해주는 거 같더니, 금새 장난기가 발동해서 장난을 친다....ㅎㅎ

촬영 리모컨도 눌러보라서 줬더니 자기가 말도 안하고 촬영 버튼 누른다...ㅋㅋ

그렇게 촬영이 끝나고, 사진을 고르고 점심을 데를 찾고 있었다.

그 동안 와이프가 둘째를 위해 티니핑 영상을 틀어줬었는데, 그거 끝나고 이제 밥먹으러 가야 된다고 폰을 가져가니 울고불고 난리 났었다...ㄷㄷ

그리고 식당 찾아 가는 동안에도 둘째가 입에 자기 주먹을 넣고서 이거 봐보라고 계속 하는데 내가 운전중이라 못보니 또 막 샤우팅을 하며 화를 냈다...ㄷㄷ

생일날인데 컨디션이 왜 이런지....ㅠㅠㅠ

그렇게 점심도 둘짜 좋아하는 거 먹으려고 찾다가 황금손가락 갔는데 폐업해서 다시 차에 타고 다음 예정지인 키티박물관 관람 시간이 적을까봐 그냥 다정이네 김밥 포장해서 차에서 먹으면서 가기로 했다.

그리고 둘째 좋아하는 키티박물관~

와이프가 카메라 들고 와서 열정적으로 둘째를 찍어준다.

첫째는 동생 생일이라고 키티 안좋아하는데 군말없이 따라온건지 들어가자마자 자기는 이런거 안좋아한다면서 안보겠다고 거의 눈을 감고 다녔다...

나보고도 빨리 지나가자면서 관람도 잘 안하고 후다닥 지나갔다.

결국에는 3층 야외 정원같은데 나가서 나랑 눈보라 맞으면서 춥게 놀았다...ㅎㅎㅎ

눈보라가 얼마나 세게 치던지 눈사람 될 뻔했다.

나올때도 첫째랑 나는 기념품샵 그냥 패스 하고 또 밖으로 나가서 주차장 쪽에서 눈놀이만 하고, 둘째는 기념품들 다 비싸서 그나마 싼 도장 하나 골라서 나왔다.

그리고 저녁에는 처제네에서 생파하기 위해 다들 모였다.

저녁준비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다.

아버님이 처제네 90일정도 된 둘째 안고 토닥이며 있었는데, 속이 불편한지 낑낑데니까 우리 둘째가 하는말.

"할아버지가 애기 잘 봐야지~!"

이렇게 핀잔주는 말 해서 빵 터짐 ㅋㅋㅋㅋ

그리고 수육에 돈가스, 치킨을 배달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잠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다들 눈 많이 와서 길 미끄럽다고 자고 가라고 했다 .

결국 내일 추가로 연가 쓰는 걸로 하고 자고 가기로 했다.

잠은 어머님 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가다보니 차타고 집으로 넘어갈만 했다.

그래서 이대로 그냥 넘어갈까...여기서 잘까 아이들한테 물어보니 여기서 자면 내일 서연이네 놀러갈 수 있다고 여기서 자겠다고 한다...ㅎㅎ

그래서 오늘 장모님집에서 다 같이 자기로 한다.

* 오늘의 감정: 둘째 생일이리 기쁨, 둘째 컨디션 난조에 지침

* 오늘 감사한 일: 편하게 휴가 쓸 수 있는 현 직장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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