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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여행

[3월 벚꽃]직접 가본 벚꽃 명소, 벚꽃길 메들리~(제주대, 노형로, 전원마을,아연로&한북로,골체오름, 녹산로, 탐라도서관, 장전리 왕벚꽃거리)

by 옹랑구미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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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벚꽃놀이가 3월이면 시작되고, 또 머지않아 금방 끝이 나고 마는데요.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는 그냥 벚꽃이 다 떨어졌지만,
 
그동안 직접 다녀본 벚꽃 명소, 핫스팟, 벚꽃드라이브 명소 등을 순차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벚꽃놀이 기간이 너무 짧아서 허겁지겁 다니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서
 
내년에 다시 한번 가서 제대로 즐기기 위해 저의 기록용으로 적어두는 목적도 있습니다. ㅎㅎ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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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시내 '노형로'(한라대학입구사거리 ↔ 해안교차로)

제주시내에서 간편하게 차로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노형로가 대체로 양 옆에 가로수를 다 벚꽃나무로 심어놓아서 3월에 여기를 지나가면 눈꽃 같은 벚꽃나무가 절경을 이룹니다.

노형로

차를 타고 가면 양옆으로 지나가는 벚꽃나무들이 엄청 이쁘긴 한데, 단점이 도로폭이 넓고 지나가는 차량들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노형로(23. 3. 30.)

 

2. 제주대학교 입구(제주대학사거리 ↔ 제주대학교 정문)

여기는 오래전부터 너무 유명한 명소이죠.

제주대벚꽃길

대부분 제주대학사거리에서부터 제주대학교 정문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이때, 초입부근부터 양 옆으로 벚꽃나무가 거의 터널을 이루어 장관을 이룹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벚꽃이 더 풍성해지는데요.
 
다만 정문에 가까워져갈 때 도로 양 옆에 음식 등 먹거리를 파는 트럭이 장사를 해 사람들이 붐비니 운전도 조심히 해야 하고, 이쁜 사진을 건지기도 쉽지 않습니다.

23. 4. 1.

그래서 팁이라면 차를 멀리 세우고 초입부근으로 천천히 걸어와서 사진을 찍으면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초입 부근에는 도로 양 옆에 주차방지를 위해 연석 턱이 있어서 주차된 차가 없어 사야도 가리지 않고 사진 찍기 좋습니다.

 
저희 아들은 인생샷을 건졌습니다. ㅎㅎ

23. 4. 1.

 
3. 전원마을
전원마을 입구에서부터 마을 안까지 오르막길로 이어지는 벚꽃길인데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고, 예비 신랑, 신부들이 셀프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많이 오기도 합니다.
 
직접 와보니까 고성능의 카메라를 들고 오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벚꽃들이 눈처럼 날려서 사진에는 잘 안담겼지만 눈으로 직접 봤을 땐 정말 이뻤습니다.

23. 4. 1.
24. 4. 1.

또 아들 인생샷이 나왔습니다. ㅎㅎ

24. 4. 1.

 

4. 골체오름

혹시 제주도에 오름이 몇개나 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제주도에 있는 오름이 약 368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중에 골체오름이라는 곳이 벚꽃으로 유명한데요.

골체오름을 찾아가는게  쉽지 않고, 할말도 많아서 아래 별도 포스팅으로 후술 하겠습니다~!
https://yeongk2813.tistory.com/m/82

[제주오름] 제주동부 숨은 벚꽃 명소, 벚꽃동산, 벚꽃 오름 '골체오름' 벚꽃놀이 후기~!(feat. 골체

이제 벚꽃이 금세 다 떨어지고 다른 꽃놀이를 많이들 가는데요. 벚꽃이 떨어지기 전 끝물에 벚꽃명소인' 골체오름'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일단 찾아가는 것 부터 쉽지가 않았

yeongk2813.tistory.com


 

5. 아연로 & 한북로

제주시내쪽에 있는 도로인데, 도로가 왕복 2차로이고, 양 옆으로 벚꽃나무가 가깝게 붙어있어서 터널을 이룹니다!

아연로와 한북로가 이어지기 때문에 차로 드라이브하면서 봄을 만끽하면 따듯한 봄날씨에 힐링되면서 굉장히 좋습니다.

 

6. 녹산로(정석비행장 부근)

이곳은 위로는 분홍빛 벚꽃, 아래로는 노란색 유채꽃으로 알록달록한 봄꽃 드라이브길로 유명하죠.
 
직접 가보니 녹산로가 엄청 길게 쭉 뻗어있고, 갓길에 틈틈이 주차된 수많은 차량들과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특히 제주유채꽃축제를 녹산로에서 하기 때문에 주말 축제기간에는 사람이 정말 정말 많은데요.
 
그래도 붐비는 인파를 피해서 비교적 사진을 찍기 괜찮다고 생각된 곳은 정석비행장 부근이었습니다.
 
사람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사진 구도도 잘 잡고 사진 찍기 괜찮아 보였습니다.

23. 4. 1.

 

7. 탐라도서관

제주시내 탐라도서관 안에도 벚꽃나무가 있는데요.

시내에서 멀리 가지 않고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여기는 벚꽃나무가 햇빛을 잘 받아서 그런 건지, 기운을 잘 받아서 그런건지 벚꽃이 굉장히 풍성하게 피었더라고요.
 
나무가 막 많지는 않은데, 각 나무 한그루 한그루마다 벚꽃이 정말 풍성하게 피어서 사진을 찍으면 분홍빛이 꽉 차게 나와서 사진이 잘 나옵니다.
 
특히, 탐라도서관 뒤쪽에 벚꽃나무가 풍성하고 울창해서 그쪽 도로를 지날 때 벚꽃나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사진첩을 뒤져보았는데, 아쉽게도 여기서 찍은 사진을 찾지 못했네요...;;
 

8.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거리

이곳은 거리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왕벚꽃 명소인데,

짧은 거리
긴 거리(확장)

벚꽃나무들이 키가 굉장히 크고 울창합니다.
 
주변에 이쁜 카페들도 많이 있고, 시내에서 차로 이동하면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23. 4. 2.

 
이상 제주도민이 직접 다녀본 벚꽃 명소, 벚꽃길, 벚꽃 드라이브 명소 등을 살펴보았는데요.
 
사실 여기 말고도 제주에 벚꽃 명소가 굉장히 많은데요.

예를 들면 제가 저번에 포스팅한 제주시내 한라수목원!(아래 링크)
 https://yeongk2813.tistory.com/m/71

[3월 벚꽃] 제주시내, 제주공항근처 벚꽃(놀이)명소, 벚꽃구경, 봄나들이, '한라수목원' 후기~!

이제 춘분이 지나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봄이 굉장히 일찍 오는 편이어서 봄꽃 축제, 봄나들이가 한창인데요. 지난번 서귀포 중문 엉덩물계곡 유채꽃에 이어 2023.03.

yeongk2813.tistory.com


차근차근 기록용으로 적어두었다가 매년 참고해서 봄나들이를 가보려 합니다~^_^
 
여러분들도 참고해서 즐거운 봄꽃놀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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