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제주동부 숨은 벚꽃 명소, 벚꽃동산, 벚꽃 오름 '골체오름' 벚꽃놀이 후기~!(feat. 골체오름 가는 법)

 

이제 벚꽃이 금세 다 떨어지고 다른 꽃놀이를 많이들 가는데요.

 

벚꽃이 떨어지기 전 끝물에 벚꽃명소인' 골체오름'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일단 찾아가는 것 부터 쉽지가 않았는데요.

 

네이버 지도에는 골체오름캠핑장만 검색되고 골체오름은 검색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카카오지도로 검색하니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골체오름이 검색되었습니다.

그리고 네비를 찍고 달려갔는데요.

 

골체오름 주변에 와서는 골체오름캠핑장을 지났는데 네비가 도착했다면서 마음대로 '안내를 종료합니다.'라고 말하더군요?!

 

안내가 종료된 곳에는 경사진 오름 옆으로 아무런 입구가 보이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골체오름캠핑장 안으로 들어가는 건가? 하고 생각하면서 더 앞으로 들어갔는데,

 

주차자리가 많지는 않은 간이주차장 처럼 만들어 놓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골체오름 주차장

제가 다시 찾아올 때 헤메지 않기 위해 동영상도 찍어놓았습니다. ㅎㅎ

골체오름 주차장

그래서 이곳의 위치를 지도로 캡처했는데, 아래 화면과 같으니 찾아가실 때 헤매지 말고 잘 찾아가시길 바라요~!

골체오름 주차장 위치

그리고 오름에 올라가는 입구를 찾아야 되는데 저 주차장 맞은편에 잘 보면 이정표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이 이정표 안에 정말 글자 포인트 5정도로 되는 '골체오름'이라는 글씨가 보이시나요?

 

이것을 찾으셨다면 맞게 잘 오신겁니다.

 

여기를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저희가 왔을 때에는 이미 벚꽃들이 만개를 하다 못해 떨어지기 시작할 때라 옆에서 딱 봐도 벚꽃나무들로 가득해서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른 때에 오면 찾아 올라가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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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을 따라 올라가 보았는데, 키가 작은 벚꽃나무들이 정말 정말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사실 골체오름캠핑장을 지날 때부터 오름이 보였는데, 오름의 절반이상이 다 벚꽃나무라서 오름이 분홍빛이더라고요.

벚꽃 나무들이 엄청 많기는 한데, 다 키가 작고 꽃들이 숱? 이 많이 없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벚꽃 하나하나 보다는 벚꽃나무 물량으로 승부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름을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보면서 찍었는데요.

 

오름의 절반이 분홍빛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멀리서 골체오름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완전 분홍빛이죠?

 

오름은 매우 낮은 편에 속해서 다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한 2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았습니다.

 

오름 위에서 남쪽을 내려다보았는데, 일자로 쭉 뻗은 벚꽃도로가 보이더라고요.

 

이따가 출발할 때 저기로 드라이브하면서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내려와서는 까먹어서 그냥 갔습니다.. ㅎㅎ;;

 

골체오름을 이번에 두 번째 오는 것 같은데, 올 때마다 길이 헷갈리고, 입구를 못 찾아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 있더라고요. ㅎㅎ

 

여러분들은 찾아오실 때 포인트를 잘 찾아서 헤매지 말고 잘 즐기다 가셨으면 합니다~! ^_^

 

그럼 내년 벚꽃 시즌까지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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