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제주의 대표적인 실내관광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방문했던 후기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2023.01.27 - [여행/제주여행] - [제주여행] 제주동부여행, 실내관광, 아시아 최대 규모 '아쿠아플라넷 제주' 후기!
전에 갔을 때에는 아레나 공연시간이 맞지 않아서 공연도 못 봤었는데 이번에는 공연도 보고, 아쿠아플라넷 공식 홈페이지에도 안 나와 있는 오후권 요금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입구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주차를 했는데요.
이제 4월이 되고 봄날씨가 되니까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더라고요.
주차장 들어가는 길목에부터 주차차량들이 줄줄이 주차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매표를 하러 줄을 섰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매표기기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이달의 할인 안내표를 봤는데요, 상세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종합권 40,700원에 30% 도민할인을 받아 28,000원에 입장을 했는데요.
매표하면서 알아보니까 아쿠아플라넷 공식홈페이지에도 안 나오는 오후권이 있더라고요.
17시 이후에 입장할 시 오후권이라고 해서 공연을 볼 수 없는 대신에 가격이 25,000원 도민은 30% 할인해서 17,500원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에 아쿠아플라넷 영업종료시각이 19시이기 때문에 17시에 입장하면 딱 2시간만 즐길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ㅎㅎ
그렇게 매표를 하고 아이들 오후 간식시간이라서 가장 먼저 아쿠아플라넷의 마스코트인 고래모양의 고래빵을 먹으러 아래층으로 내려갔는데요.
저번에 갔을 땐, 매점 영업시간이 끝나서 못 먹은 줄 알았는데, 오늘 와보니 고래빵 파는 코너가 없어졌더라고요..ㅠㅠ
비싸도 잘 팔리던 거고, 맛도 나쁘지 않았었는데 왜 없어졌는지 모르겠네요....ㄷㄷ;;;
그래서 다른 것을 사 먹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푸드코트도 있고, 솜사탕 파는 곳도 있고, 샤벳스틱바를 파는 곳도 있고 카페도 있었습니다.
그중에 저희는 감자핫도그(4,500원)와 회오리감자(4,500원)를 먹어보았습니다.
회오리감자는 바삭하게 잘 튀겨지긴 했는데, 치즈가루가 많이 뿌려져 있어서 짭짤하고 자극적이었지만 맛있었는데,
감자핫도그는 겉에 붙은 감자 부분은 딱딱해서 입천장이 까질 것 같았고, 속에 소시지는 그 옛날 마트에서 가장 싸게 파는 좀 공장맛? 나는 맛없는 소시지라서 별로였고, 겉에 빵 부분도 2겹으로 되어있어 두껍고 좀 퍽퍽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회오리감자는 성공적이나, 감자핫도그는 대실패였습니다...ㅎㅎ;;
그냥 핫도그를 먹을 걸 후회했죠..ㅎㅎ;;
그리고 바로 16:50 공연시간이 다 되어가서 공연을 먼저 보러 갔습니다.
가는 길에 왼쪽으로 바닷가가 보였는데요.
날씨는 화창한 편이나 미세먼지가 많고, 바람이 굉장히 센 날이었습니다. ㅎㅎ
아레나 공연은 총 40분 정도 진행이 되고요,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아쿠아리스트인 외국인 형?, 누나? 들의 다이빙 등 멋진 아쿠아쇼가 펼쳐지고요,
두 번째로 바다사자 치코가 나와서 물장구도 치고 개인기도 보여주면서 조련사와 멋집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ㅎㅎ
그리고 세 번째로 돌고래 릴리가 나와서 멋진 점프와, 공중회전 등 멋진 개인기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공연을 다 관람하고 아이들과 관람하면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부지런히 관람을 한 다음 마지막 대형 수조에 다다랐는데요.
전에는 보지 못했던 이쁜 조명으로 된 고래 전시작품이 생겼더라고요.
반짝반짝 이뻐서 한 컷 찍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또 마지막 기념품샵을 힘들게 힘들게? 통과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렇게 오늘 오후권이라는 새로운 요금제도 알게 되었고, 고래빵이 없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어 아쿠아플라넷 재방문 후기를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_^
제주에 와서 조금 비싸긴 하지만 한 번쯤은 아시아 최대 규모 아쿠아플라넷에 방문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런 오후권이라는 요금이 있다는 걸 알고 가시면 애매하게 17시 조금 전에 들어가지 않고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그럼 다들 즐거운 제주여행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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