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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여행

[제주여행] 제주동부여행, 실내관광, 아시아 최대 규모 '아쿠아플라넷 제주' 후기!

by 옹랑구미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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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날씨가 쌀쌀해져서 제주도 내 야외로 놀러 다니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실내관광지를 찾아보던 중

 

많이 가봤지만 넓고 즐길게 많고,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번쯤 가보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제주 동부 끝 성산 쪽에 있어서 제주서부 쪽에 있다가 출발하신다면 1시간이 넘게 걸릴 거예요 ㅎㅎ

 

영업시간은 09:30부터 19:00까진데,

 

매표 마감시간이 18시라서 겨울엔 해 떨어지기 전에 일찍 와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여러번 가보았다가, 아이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와보는데요.

 

주차장이 진짜 상당히 큽니다.

 

정말 여름 성수기일 때에는 이 넓은 주차장도 자리가 모자라서 주차장 들어가는 길목에도 한 줄로 다 주차를 하도록 직원분이 유도해 줄 정도예요.

 

제가 갔을 때에는 겨울이고, 또 평일이고 해서 차량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주차는 주차장 들어가면서 아쿠아플라넷 건물이 보이는데,

 

가장 가까운 주차장 쪽으로 진입해서 건물 입구에 가까운 데에 주차했습니다. ㅎㅎ

사진은 건물 입구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유모차도 끌어서 올라올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건물 정면 모습

 

건물이 상당히 크고 가운데 인조 분수대? 강물? 같이 되어있어요~!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쿠아플라넷 외부 및 주차장 전체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며, 63씨월드의 약 11배 크기라고 하네요! ㅎㅎ

 

이용 요금은 아래 사진과 같은데요.

 

저희는 도민할인(30%)을 적용받았고, 아이들은 36개월 미만이라 받지 않았네요!

대부분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를 해서 오시는 것 같아요.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해서 오면 더 싸기도 하고 QR코드로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또 현장에서 결제하더라도 아래와 같이 카드/포인트 할인, 상시할인, 통신사 할인, 우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있으니까

 

본인에게 맞는 할인 조건을 찾아서 결제하면 조금 더 싸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관람 시간과, 오션 아레나 공연시간이  아래와 같이 나와있으니까

 

아쿠아리움 찾아오실 때 시간대를 미리 알아보셔서 그 시간에 맞춰 오면 시간도 절약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매표소는 입구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있고요.

라커룸도 바로 옆에 있으니 짐이 많으신 분은 미리 여기에 맡겨놓고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매표소 맞은편(들어와서 왼쪽) 기념품 샵을 지나면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공연장 및 푸트코드를 먼저 가실 분은 정면에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바로 지하 1층으로 내려가시면 되고,

 

아쿠아리움을 먼저 관람하실 분들은 매표소 옆 화살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유미의 세포들 제주 특별전 <세포 인사이드 제주>라는 테마로 재미있는 미디어 영상 전시도 하고 있더라고요.

 

관람 마지막에 들어가 봤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캐릭터들도 귀엽고 개성 있더라고요. ㅎㅎㅎ

관련 굿즈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또 매표소 맞은편 쪽에 편의점과 나따오비까라는 에그타르트 전문점도 입점해 있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관람 시작~!

여기도 겨울이니 제주도의 겨울꽃 동백꽃으로 이쁘게 장식을 해놓았네요!

수조 안이 엄청 파랗고 물도 맑아서 물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또 아이들이 한참 즐겨 듣는 노래의 주인공 아기상어도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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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초반에 이렇게 아쿠아리움 10,800배 즐기기라고 해서 알차게 즐길 수 있게 관람순서를 추천해 주니까 이대로만 따라가도 즐거운 관람이 되겠어요. ㅎㅎ

 

10,800이라는 숫자는 뭔가 했는데,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품고 있는 수조 물의 양(톤)이라고 하네요...ㄷㄷㄷㄷ

그렇게 여러 가지 다양한 물고기들을 관람하면서 들어가다 보면 머지않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쿠아 플레이 존이 나옵니다.

모래에 빛을 쏘아서 그 높낮이?를 보여주는 지형도 같은 놀이도 있었고,

그리고 모래로 미술작품을 만들 수 있는 샌드아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기상어 탈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를 지나면 바로 물범과 펭귄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저희 첫째 아이가 요즘 한창 뽀로로에 빠져서 뽀로로가 무슨 동물인지 물어보면 곧잘 펭귄이라고 말해서 펭귄을 좋아합니다. ㅎㅎ

 

여기 펭귄 관람하는 곳 옆에 핼맷 수조라고 되어있는데

 

허리 숙여서 들어가면 아크릴 돔처럼 된 곳으로 머리를 내밀어 펭귄을 더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조명이 이쁜 곳도 지나가봅니다.

아쿠아리움에는 물고기, 바다 동물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뱀이나 거북이, 도마뱀 등 파충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방울이 올라오는 이쁜 터널이 있더라고요.

 

여기가 포토존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사람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사진을 찍는데요.

 

사람들이 많아서 자기만 나오게 잘 찍기는 어려웠습니다. ㅎㅎ

 

그리고 인기 많은 개구쟁이 수달이 여러 마리 있었습니다. ㅎㅎㅎ

저번에 왔을 때에는 미꾸라지도 풀어줘서 사냥하는 것도 구경하고 했는데,

 

오늘은 저기 멀리에 옹기종기 모여서 떨어질 듯 말 듯 잠자고 있네요 ㅎㅎ

 

 

그리고 아마존강 생물들 관람구간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크기로 압도하는 물고기가 있죠.

 

바로 피라루크라는 물고기인데, 진짜 실물로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큽니다.

 

성인 남성이 양팔 벌렸을 때 길이보다 더 길더라고요.

피라루크

이게 사진에는 그 크기가 담기지 않아서 아쉽네요... ㅎㅎ

 

그리고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작고 귀여운 흰동가리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 외 정말 신기하고 다양한 물고기들이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아시아 최대 규모가 맞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상어가 무시무시하게 퀄리티가 높은데, 저희 아이들은 딱히 무서워하진 않더라고요 ㅎㅎㅎ

 

사람들이 많이 줄 서있거나 하지 않아서 바로바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대형 수조에 가는 길에 있는 수중 터널입니다. ㅎㅎ

 

한쪽에는 상어랑 작은 물고기들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대형 수조의 옆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엄청 큰 물고기도 지나가고 엄청 큰 가오리도 지나가는 것이 보여요. ㅎ

 

특히 가오리를 밑에서 보면 입이 조금 웃음이 나오게 생겼어요 ㅎㅎ

 

그리고 여기를 지나면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조그만 놀이터처럼 해놓은 곳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낚시 놀이도 있네요 ㅎㅎ

그리고 옆에 자판기에서 물고기 먹이를 구입해서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배 위에서 먹이 주기를 할 수 있는데 공간이 좁아서 줄을 서서 해야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 옆으로는 아까 보았던 대형 수조가 창문처럼 트여있어 거기에 걸터앉아서 구경해도 되고,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또 옆으로는 불가사리와 소라를 직접 만져볼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ㅎㅎ

 

첫째 아이한테 불가사리 만져보라니까 싫다고 놓아주라고 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대형 수조가 나옵니다.

 

사이즈가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ㅎㅎ

 

주변 조명이 어둡게 되어있고, 수조 안의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역광으로 나오지만 배경이 정말 이쁘게 나옵니다. ㅎㅎ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어가요 ㅎㅎ

 

그리고 여기 대형 수조의 아크릴벽의 두께가 자그마치 622mm라고 하더라고요.

 

담고 있는 물은 5,000톤 ㄷㄷㄷㄷ

 

이제 대형 수조를 지나 출구 쪽으로 가면 이쁜 조형물도 있고

고래상어의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아쿠아리움 제주에 고래상어가 있었다가 큰 고래상어를 수조에서 감당하기 어려워서인가 방생했다고 들었는데,

 

그러한 것 때문에 아쿠아리움 로고처럼 고래상어 모형만 만들어놓은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조금 더 지나가면 아직 구경해야 할 동물들이 조금 남아있었는데요.

 

그중에 바다사자가 생각보다 거대해서 압권이었는데요.

 

신기하게도 바다사자가 수조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는 패턴이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수조 바닥 쪽으로 내려와 한동안 있는데 수조 가까이에서 귀 기울여 들어보면 바다사자가 뭔가 '쩍! 쩍!' 하는 소리를 내더라고요. ㅎㅎ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주황색 수백 마리 물고기와 은은한 조명으로 만들어진 터널이 있었는데요.

 

여기가 또 사진 찍기 엄청 좋아 보였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고요. ㅎㅎㅎ

 

그리고 이제 모든 관람이 끝나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념품 샵에 왔습니다. ㅎㅎ

 

바로 정면에 사진 찍기 좋게 인형으로 꾸며놓은 포토존이 되어있으니 꼭 사진 한 번씩 찍어가세요 ㅎㅎ

기념품샵은 구조가 길쭉하게 안쪽까지 뻗어있으니 안쪽까지 깊숙이 구경해 보시고,

여러 가지 굿즈들이 많이 있었는데 귀여운 인형들이 여러가지 다양하게 많이 있었습니다. ㅎㅎ

저희 아이들은 이것저것 여러 가지 막 만져보고 하다가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하니까

 

첫째 아이는 말랑말랑한 찹쌀떡은 장난감을 고르고 ㅎㅎ

 

둘째 아이는 블링블링한 반지가방을 골랐네요 ㅎㅎ

(아무리 오빠랑 놀아도 여자는 여자인가 봅니다..ㅎㅎ)

 

그리고 기념품 샵을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공연을 보러 가는 공연장 가는 길이 나오는데요.

 

저희는 공연시간이 다 지나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면 푸드코트랑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고래상어빵이 있는데요.

 

저희가 너무 늦은 시간에 와서 푸드코트랑 등 상점들이 거의 다 문을 닫았더라고요.

 

(첫째아이한테 여기 오면 고래상어빵을 사주겠다고 했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미안..ㅎ)

메뉴도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에서 아래 푸드코트 쪽을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던킨도넛은 아직 영업 중이었더라고요.

 

그리고 저희는 이제 마지막으로 처음에 소개해드렸던 유미의 세포들 제주 특별전 <세포 인사이드 제주>을 관람하러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게 엄청 큰 스크린에 영상이 반복상영되고 있었습니다. ㅎㅎ

 

안으로 코스도 길어서 관람할 게 굉장히 많았고요.

 

생각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눈이 즐겁고 이쁜 미디어아트가 여러 개 나와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봄꽃 유채꽃을 여기서는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른 미디어아트 전시관처럼 물고기모양 종이에 색칠을 해 나만의 물고기를 만들어 영상에 띄울 수가 있었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못했는데, 조금 더 큰 아이들은 매우 좋아할 것 같아요.

 

그 외 여러 가지 미디어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고요.

또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엄청 동글동글 귀엽고  표정을 잘 살려서 생동감이 있더라고요. ㅎㅎㅎ

여기는 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호테우해변 말모양 등대인데,

 

멋진 석양과 함께 똑같이 영상으로 재현을 해놓았습니다. ㅎㅎ

 

또 마지막에는 밤하늘이 나와서 스크린에 손으로 터치하면 별자리도 나오고, 폭죽도 터져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습니다.

첫째, 둘째 할 것 없이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폭죽을 터트렸습니다. ㅎㅎㅎ

 

 

 

아쿠아리움에 벌써 4,5번째는 되는 거 같은데 동물들은 항상 그대로이고,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크게 새로움은 없었는데,

 

유미의 세포들 제주 특별전 <세포 인사이드 제주>라는 게 생겨서 처음에 제목만 보고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처럼 감정별로 의인화해서 캐릭터로 만들어 약간 따라 하기? 같이 해놨구나 생각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캐릭터들도 각각 개성이 있고, 영상 퀄리티도 높고, 영상미도 있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너무 어려서 매번 올 때마다 동물도 재밌어하고 기념품샵도 재밌어하고 모든 게 다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지겠지만

 

저는 특히나 마지막에 갔던 세포 인사이드 제주에서 사진도 재밌게 찍고, 눈도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혹시 오게 되면 시간을 여유 있게 두셔서 <세포 인사이드 제주> 특별전을 관람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성비: ★★★★(4.0 / 5.0)

(세포 인사이드 제주가 별 하나 올렸다...ㅎㅎ)

 

 

총평: 아시아 최대규모의 수조관으로서 한 번쯤 꼭 와볼 만하고, 무엇보다 세포 인사이드 제주가 재미있었음. ㅎㅎ

2023.05.02 - [여행/제주여행] - [제주동부] 실내관광, 아시아 최대 규모 '아쿠아플라넷 제주' 요금표(오후권) 및 재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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