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매육아42 (23. 2. 21.) 혼돈의 아들육아 2 오늘은 일하는데, 와이프가 말하길.. 아침 먹는데, 와이프가 첫째한테 이제 어린이집 갈 날 얼마 안남았지? 하니까 자기가 어린이집 가겠다면서, 엄마아빠 없는데로 갈가라고....ㄷㄷ 자기는 엄마, 아빠 다 필요없다고....ㄷㄷ 이러다가 금쪽이가 되는건 아닌지...ㄷㄷ 미안하기도 하면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앞날이 막막해 보였다.. 그러고 퇴근 후 또 잘 지내는 거 같다가, 저녁을 먹고 씼기기 위해 욕실에 데리고 둘어가는데, 동생 먼저 씼기라고 난리를 치다가 빨리 씼겨주겠다고 강제대로 데려가서 빨리 씼기는데, 나가겠다고 난리 난리를 쳤다....ㄷㄷㄷㄷㄷ 그렇게 이를 악물로 빨리 씼기고 나가니까 또 이번엔 목욕 더하겠다고 들어가겠다고 난리를 쳤다.... 하..... 그래서 로션도 못바르고 훈육을 하기위해 .. 2024. 2. 22. (24. 2. 19.) 아들이 만든 레고총 오늘은 퇴근하고 오니 또 안방에서 해리포터를 보고 있었는데, 아들손에 뭔가 들려있었다. 아들이 와서는 총을 만들었다면서 자랑을 하였다.총 모양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속으로 '와이프가 도와줘서 잘 만들었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와이프가 자기가 만들어준 거 아니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ㅎㅎ 요즘 레고로 총을 엄청 만들던데 어디서 총을 보고 또 어떻게 저런 퀄리티의 레고총을 만든 건지.....ㅎㅎ 참 신기하고 웃기는 상황이었다. ㅎㅎ 그리고 저녁식사를 하는데, 첫째가 계란이랑 햄을 같이 부친 반찬에 햄만 골라먹고는 나머지 잘 안 먹다가, 국에 밤을 말아서 장난을 치길래 단호하게 안된다면서 식판을 싹 다 치우고, 의자도 뒤로 밀었더니 갑자기 뭐가 서러웠는지 서럽게 울어댔다.... 훈육은 단.. 2024. 2. 20. 이전 1 ··· 8 9 10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