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 5일 어린이날이 주말과 이어져서황금연휴였죠.
저도 집에 제비새끼 같은 아이들이 있어 어린이날 장난감 선물과 함께 정말 재밌게 놀러 다니려 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갑자기 급채인지 뭔지 아프기 시작하면서 어디 나가지 못할 정도로 안 좋아지면서 집콕을 했습니다.
창밖은 어린이날부터 주말 내내 비가 주룩주룩 내려 하늘도 우중충, 기분도 우중충, 건강도 우중충 해져버렸죠.
그렇게 혼자 집에서 아이들을 보는데, 저도 뭘 잘못 먹었는지 급채 한 것 같이 허리를 펼 때 위가 콕콕콕 쑤시고,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이 아파졌습니다.
병원을 다녀와서 약을 먹어도 딱히 호전되는 것을 못 느꼈죠.
병원에서는 위염이나 채한 것 같다고만 하는데 그렇게 위가 하루 이틀 아프다가 3일째 되는 날에는 장으로 내려간 건지 폭풍 설사를 했네요...ㄷㄷㄷ;;
그렇게 3일 4일 아파서 집에서 골골대면서 아이들이 연휴 동안 아무 데도 못 가고 집에서만 놀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고 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때,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건강은 약해지는데 아이들은 눈 깜짝할 새 무럭무럭 자라고 날이 갈수록 활력이 넘치는데 이를 어떻게 맞춰 나갈 수 있을까 걱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아플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된다.'라는 말이 생각나면서 또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작심삼일 같은 다짐을 해보았습니다...ㅎㅎ;;
그렇게 한번 아프고 컨디션 회복이 안돼서 저녁마다 잠에 곯아떨어지는 바람에 블로그 포스팅이 하루 이틀 미뤄지고,
자꾸자꾸 미뤄지다 보니 동력도 떨어져서 다시 힘을 내서 시작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여러 가지 하는 것도 좋고, 열심히 하는 것도 좋고 한데, 이 모든 것의 바탕은 건강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저도 이 글을 시작으로 건강도 챙기면서 다시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다들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이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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