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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해외여행]일본 오사카 3박4일 대가족 자유여행 1일차(간사이공항, 간사이 쓰루패스) 후기!(1부)

by 옹랑구미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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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지만 걱정도 많았던 일본 오사카 3박 4일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여기저기 여행하면서 들렀던 여행지, 식당, 교통, 생활 등을 경험과 느꼈던 점을 정리해서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저희는 저희 네가족, 장인, 장모님 그리고 처제네 부부와 아이 1명까지 총 9명 대가족이서 자유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는 제주공항에서 직항으로 가는 오후 4시 35분 비행기 예정이여서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짐을 싸고, 필요한 볼일을 보면서 여행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은 케리어 2개, 쌍둥이유모차 1개, 백팩 2개, 힙색 한개를 매고 제주공항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이란.. 쉽지 않습니다..ㅎㅎ;;)

차는 제주공항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다행이 주차자리가 있더라고요.

참고로 제주공항은 주말 전후 같은 경우 주차장이 꽉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행기시간에 너무 빠듯하게 가면 주차자리를 찾지 못해 낭패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경험담...ㅠㅠ)

그래서 저희는 예정시간보다 2시간 일찍 공항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처제네는 제주공항 1층 5번게이트 부근 SK텔레콤에서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해서 국제선 출국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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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워낙 많아서 수하물로 짐을 맡길 때, 유모차는 바로 맡기지 않고 따로 사용하다가 탑승하기 전 게이트 앞에서 수하물로 맡기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쌍둥이유모차는 공항 내에서 계속 끌고 다녀서 편했습니다.

그래도 짐이 많아서 검색대를 지나는 데에도 오래 걸렸는데요.

검색대를 통과할때, 국제선의 경우 더욱더 꼼꼼한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아이들 로션이 하나 걸려서 100ml 이하의 용기에 옮겨 담아서 가져가던지

아니면 해당항공사로 가서 다시 수하물로 맡겨야 하더라고요.

액체류 같은 경우는 100ml이하로만 기내로 가져갈 수 있는데, 아이들 이유식이나 물은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션이 담긴 가방채로 수하물로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때, 국제선 입구를 통과할때 여권과 티켓을 보여주고 나갈 때 다시 한번 보여주고, 다시 들어올 때 또 보여줘야 했습니다...(철저)

그리고 국제선 18번 게이트 옆에 앉아서 출국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이제서야 정말 한국을 떠나 해외로 가는구나 라는 생각에 실감이 났습니다.

사람들은 많지 않아서 조용했고 엄청 넓고, 의자 자리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들 점심을 안먹어서 바로 옆 샌드위치 가게에서 샌드위치와 커피, 물을 사 먹었는데요.

샌드위치가 5,500원인가? 하고, 물도 2000원으로 꽤나 비싼 편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드디어 비행기에 타고 이륙!

참고로 24개월 미만의 아이는 무료이나, 보호자가 마주 보고 안아서 가야 됩니다. ㅎㅎ


그리고 약 1시간 40분 동안 비행 후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하물을 찾고, 포켓와이파이를 작동시켰습니다.

일본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해서 손짓으로 안내하는 곳만 잘 따라가면 되었고요.

벽면에 에이포용지에 한글과 화살표로 빈약하게? 붙어있는 표시를 따라가면 되는데, 이게 일본의 아날로그 감성? 이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입국 시 필요한 비짓재팬웹 파란 화면, QR코드를 준비해서 순서대로 통과했습니다.

비짓 재팬 웹 가입 및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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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길을 따가 가다 보면 길게 2단으로 이어진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내려오게 되는데요.


여기서 마지막으로 키오스크로 여권이었나? 뭔가를 입력해 주면 통과가 가능했습니다.

이때 키오스크에서 언어를 한글로 선택할 수 있으니까 변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빠져나오면 드디어 사람들이 붐비는 공항~!

오사카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다고 해서 저희들의 발이 되어줄 교통권을 KLOOK에서 간사이 쓰루패스로 미리 예매해놨습니다.

오사카 시내 위주로만 여행할 경우 오사카 주유패스가 가장 좋고요,

일본 전역을 멀리멀리 여행할 때에는 JR패스가 좋다고 해요.

저희는 오사카와 인근 교토까지 여행할 계획이었어서 간사이 쓰루패스를 결제했습니다!

간사이 쓰루패스사용기간 내에 비연속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일 차, 3일 차, 5일 차 이런 식으로 띄엄띄엄 사용할 수 있는 거죠.

그러나 저희는 딱 3박 4일이고, 3일 치만 사용하고 마지막날에는 어차피 공항 가는 교통비만 지불하면 돼서 3일 연속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저희는 교토도 갈 계획이었어서 오사카, 간사이, 교토 등 주변지역까지 넓은 범위를 여행할 때에는 간사이 쓰루패스가 딱이었습니다.

이용 가능한 교통은 JR(국철), 리무진버스 등 몇 개 빼고는 지하철(사철), 버스가 모두 이용가능합니다.

노선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봐도 잘 모르겠음...)

간사이 쓰루패스 노선도(한글).pdf
2.27MB


가격은 1인당 3일권 51300원 정도에 구매했고 만5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지금 엔화가 싸서 예전보다 더 싸진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구매할 경우 3,4천 원 정도 더 비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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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KLOOK의 경우 첫 구매 시 어플로 결제할 경우 5% 할인 쿠폰을 주니까 큰 금액을 결제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결제가 완료되면 QR코드가 찍힌 바우처를 주는데요.

요거를 미리 캡처해 두셔도 좋습니다.

교환소에 가서 QR코드를 보여주면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구매한 간사이 쓰루패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래와 같이 여러 군대가 있습니다.

상세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그림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음...^^;;)

간사이 쓰루패스 교환장소.pdf
0.54MB


그래서 저희는 간사이 공항에서 교환할 수 있는 곳이 2 군대나 있어서 여기서 교환하려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여기서 교환 못함...ㅠㅠ)

첫 번째로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 1층 간사이 관광 안내소를 찾아갔는데요.

가는 길은 아래 사진처럼 나오자마자 바닥에 보이는 (시각장애인 안내용) 노란색 발판이 있는데요.

왼쪽으로 쭉 따라서 약 100M 정도 걸어가면 거의 끝에쯤에 관광 안내소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관광 안내소에 셔터가 내려가있었습니다. ㅜㅜ

이때, 제가 간과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운영시간이었는데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이미 18시 15분으로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 1층 간사이 관광 안내소 09:30부터 17:30까지 운영하므로 문이 닫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혹시나 해서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 1층 리몬 웰컴 데스크를 찾아보았는데요.

위치는 관광 안내소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맞은편 근처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셔터가 내려가있었습니다.

위에 안내된 것처럼 아직까지 임시 운영 중단인 것 같더라고요...ㅠㅠ

그래서 그냥 가야 되나 했는데, 처제네가 콜밴을 불러놔서 다 같이 그거를 타고 가고 갔습니다.

가격은 저도 KLOOK에서 알아보긴 했는데, 20만 원에서 25만 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늦은 밤 콜밴을 타고 오사카 난바역 인근에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했습니다.

거의 1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는데요. 가는 동안 차량들이 우리나라랑은 반대로 주행하니까 어색하고 이상했습니다. ㅎㅎ

콜밴 기사님은 한국분이시고, 오사카에 오래 사셔서 관광지 설명을 잘해주고 친절했습니다.

콜밴 기사님이 숙소에 짐을 내리면 도톤보리까지 데려다준다고 하셔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만 내려놓고 저녁도 먹고 밤거리도 구경하러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오사카 날씨는 제주랑 비슷한 정도라서 막 춥지는 않았습니다.

이때 시간이 거의 9시가 다되어갔는데요.

어른도 아이들도 많이 배가 고파서 도톤보리에서 기사님이 추천해 주신 유명한 우동집(츠루동탄 소에몬쵸점) 앞에 내려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9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인데요. 가게 입구 앞에 웨이팅이 한 3팀은 줄 서있더라고요.. ㄷㄷㄷ

딱히 알아 놓은 맛집도 없고 너무 늦기도 해서 그냥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일본여행 1일 차부터 인원도 많고 아이도 3명이나 챙기느라 다사다난, 좌충우돌 정신이 없었네요.. ㅎㅎㅎㅎ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 스크롤 압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이야기는 우동집(츠루동탄 고에몬쵸점) 후기와 도톤보리를 경험해 본 후기를 포스팅해보고자 해요~! ^_^

이만, 아래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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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사카 3박4일 가족 자유여행 1일차(츠루동탄 소에몬쵸점, 도톤보리) 후기! feat.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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