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329

(23. 6. 21.) 핼육아? 종잡을 수 없는 육아? 오늘은 아침부터 첫째아이가 어린이집을 이상하게 가기 싫어했다... 서울여행 후유증이 이제야 나타나는 건지 평소같지 않게 울고불고 하면서 어린이집을 안가려고 했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오늘 하루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린이집은 가야하는 거라고 설명을 해주고 실랑이도 하고 어르고 달래면서 겨우 겨우 집을 나섰다. 차에서도 카시트에 안탄다고 난리치는 걸 조수석에 앉혀서 가는 방법으로 겨우 어린이집까지 도착했다. 좀 진정된건가 싶었는데 또 어린이집에 들어가려하니 안간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나한테 안긴상태에서 어깨를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꽉 쥐고 우는데 마음이 짠했다. 그래도 첫째아이한테 씩씩하게 다녀오라고 하고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넘겼는데 아이 우는 소리가 어린이집에 .. 2023. 6. 22.
(23. 6. 20.) 평범한 하루 + 비범한 육아 오늘도 열심히 밀려드는 일을 쳐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도 오늘은 좀 여유 있게 일을 해나갈 수 있었다. 일이 끝나고 바로 집에서 다시 육아 시작. 둘째가 17개월인데 말을 너무 잘해서 소방차 놀이 하면서 '파이어파이터'라고 말을 해줬는데, 거의 비슷하게 곧잘 따라 하는 게 아닌가..ㄷㄷ 대박사건이라고 생각했다....ㅎㅎ 첫째도 빨랐지만 둘째가 너무 빠르다...ㄷㄷ 대단하면서도 아기 같은 시절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첫째랑 둘째랑 잘 놀다가도 싸우는데, 매번 뺏으면 안 된다고 밀치면 안 된다고 때리면 안된다고 하는데 같은 일의 만복이다...ㄷㄷ 얼마나 더 반복해야 할까. 첫째 입장도 헤아려야 되고 둘째 입장도 헤아려야 하는데, 참으로 어렵다....ㅎ 그렇게 아이들과 놀.. 2023. 6. 21.
[제주물회] 제주서부, 공항근처, 이호동 물회맛집, '해양호식당'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폭염이라고 말하긴 이르지만, 반짝 무더위가 찾아온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일수록 시원한 음식만 찾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시원한 물회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호테우해변 근처에 있는 '해양호식당'입니다. 식당입구 간판과 외관만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동네 주민맛집, 현지맛집, 도민맛집인 걸 알 수 있습니다. ㅎㅎ 주차장은 따로 없어 보였는데요, 근저 골목에 자리 봐가면서 주차를 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 반부터 저녁 9시 반까지였습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식당 내부는 그냥 단촐한 동네식당 느낌이었고요, 테이블이 10개가량 되긴 하는데 손님들이 꽤나 몰려서 웨이팅을 좀 했습니다. 앞에 2팀 정도 있었고, 제가 3번째였습니다. 메뉴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6월부터 8.. 2023. 6. 20.
(23. 6. 19.) 월요병 + 악성인물 힘찬 월요일을 시작하고자 했지만 밀려드는 업무량과 밀린 할 일들이 나를 압박하니 힘차게 시작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가장 효율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하나하나 일을 해결해나가던 와중에 복병이 터졌다. 또라이 같은 상대를 만난 것. 전화가 와서는 다짜고자 따지면서 욕도 하고 말 꼬투리를 잡고 수준낮은 대화가 이어졌다. 전화를 끊고 그 순간 화가 나고 나도 욕설로 맞받아칠까 생각했지만 꾹 참고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 지금 이 상대방은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랑만 대화하고 사람만 상대한다.', ' 개가 짖는다고 화날 일이 아니잖아?' 라며 마인드컨트롤을 해보았다. 그렇게 무시하기로 하고 전화를 안받았는데 이 또라이에게 전화, 문자가 10통 이상 와서 그냥 차단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또라이의 행태를 보.. 2023. 6.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