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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육아45

24. 8. 9. 처갓집 양념치킨 오늘 나는 야간 근무를 하느라 집에 없었는데, 와이프가 고된 육아로 저녁에 양념치킨을 시켜먹겠다고 했다. 그러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양념치킨을 엄청 잘먹었다고 한다. 아이들한테 이거 약간 맵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엄청 잘 먹었더랬다...ㅎㅎㅎ 사제의 맛을 알아버린 것인가...ㅋㅋ 이제 치킨도 4인분을 주문해야 하는가....ㅋㅋ 가장의 어깨가 무거워진다....ㄷㄷ 오늘은 저녁 자투리시간에 하체운동을 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팀원들이랑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로테이션 돌면서 하니까 정말 운동이 재밌고 잘 됐다..ㅋ 스쿼트 55kg 10개 75kg 5개 75kg 5개? 85kg 5개? 80kg 6개 75kg 7개 55kg 15개 요즘 오른쪽 어깨통증으로 상체 운동안한지가 3주가 넘은 것 같다...ㄷㄷㄷ 운동을 하.. 2024. 8. 10.
24. 8. 8. 4살 첫째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24. 8. 8. 어린이집 선생님이 첫째가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다고 말해줘서 첫째한테 좋아하는 친구 생겼냐고 물어보니 생겼다고 한다. 그 친가 구누냐고 물어보니까 초은이라고 한다...ㅎㅎ 그래서 초은이가 누구인지 키즈노트에 사진들을 찾아보니 첫째 옆에서 찍은 사진이 대다수였다...ㅋㅋㅋ 심지어 올해 생일에 어린이집에서 양 볼에 남자아이 1명? 여자아이1명이 뽀뽀를 해줬는데, 그 여자아이도 초은이였다....ㅎㅎ 그리고 초은이가 왜 좋냐고 물어보니 잘생겼다고 한다..ㅋㅋㅋ 그래서 초은이가 동생 이나 닮은 것 같다고 말하니까 이룬이 왈 " 웃기지 마!, 초은이가 속상하잖아!" 라고 말함. ...ㅋㅋ 진짜 웃겨 죽을 뻔...ㅋㅋ 첫째 왈: "엄마보다 초은이가 더 좋아~"라고까지 말함....ㅋㅋㅋ 와이프는 아들한.. 2024. 8. 9.
싸우면서 크는 아이들? 싸우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랄 수 있다. 이보연의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 독후감. 내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주변에 외동인 친구들은 나중에 자기 자녀한테는 꼭 형제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또한, 주변에 형제가 있었던 친구들도 어릴 때 많이 싸우긴 했지만 그래도 형제나 자매가 있는 게 좋다고들 한다. 나 또한 3남매이고, 수도 없이 싸우면서 자랐지만 그래도 자녀가 2명 이상인게 마냥 좋다고만 생각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형제자매를 만들어주면서 아이들이 서로를 위해주고, 챙겨주며 항상 사이 좋게 놀고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영향력만 주고받는 친구 이상의 관계를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곧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금방 깨닫는다. ㅎㅎ 나도 분명 남매를 키우면서 좋은 점도 있고, 좋을 때도 있다만 항상 좋을 수 만은 없었다...ㅎㅎ;; 그렇게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따라 시기.. 2024. 7. 27.
(24. 7. 22, 25.) 24. 7. 22. 와이프가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서 첫째한테 "밥을 많이 먹어서 살졌어"라고 하니까 첫째가 "밥을 많이 먹으면 힘이 세지는거 아니야? 왜 살이 쪄?" 라고 함..ㅎㅎㅎㅎㅎ 평소에 아이들 밥 많이 먹어야 힘 세진다고 얘기해놔서...ㅋㅋㅋㅋ 24. 7. 25. 아침에 둘째 등원하는 길에 카시트에 앉아서 눈 간지러운지 눈 비비길래 "왜그래? 눈 간지러워?"라고 하니까 갑자기 "이나 눈이 침침해." 라고 함....ㅎㅎㅎ 어휘선택 뭐냐고...ㅋㅋㅋ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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