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빠육아46 (24. 7. 22, 25.) 24. 7. 22. 와이프가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서 첫째한테 "밥을 많이 먹어서 살졌어"라고 하니까 첫째가 "밥을 많이 먹으면 힘이 세지는거 아니야? 왜 살이 쪄?" 라고 함..ㅎㅎㅎㅎㅎ 평소에 아이들 밥 많이 먹어야 힘 세진다고 얘기해놔서...ㅋㅋㅋㅋ 24. 7. 25. 아침에 둘째 등원하는 길에 카시트에 앉아서 눈 간지러운지 눈 비비길래 "왜그래? 눈 간지러워?"라고 하니까 갑자기 "이나 눈이 침침해." 라고 함....ㅎㅎㅎ 어휘선택 뭐냐고...ㅋㅋㅋ 2024. 7. 26. (24. 7. 2. , 7. 4.) 24. 7. 2. 저녁시간 장마인데 비바람이 엄청 치던 날, 저녁 먹던 중 첫째: 엄마, 지금 끼기긱 끼기긱 하는 소리 뭐야? 아빠: 바람 소리인가? 첫째: 바람이 우리집에 들어오고 싶다고 하는 소린가?? 아이들의 참신하고 순수한 발상에 감탄했다...ㅎ 24. 7. 4. 엄마가 떡볶이 먹다가 벌레가 들어간 걸 보고 " 으... 엄마는 입맛 떨어졌어.." 하니까 둘째가 "음? 이마? (이마를 가리키며) 이거? 이거?? 이게 떠러져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우리 딸♡ ㅎㅎㅎ 하루하루 너무 웃기고 귀여운 에피소드가 넘친다 ㅎㅎㅎ 2024. 7. 5. (24. 5. 12.) 아들육아, 오늘도 욱하고 말았다.... 오늘은 오전에 뭘 할까 하다가 아이들 파마해주러 미용실 가기에는 예약도 못했고, 가필드가 영화 나온줄 알고 영호관 가려 했는데 15일 개봉이라 못가고 집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저번에 첫째가 서점에서 스튜디오지브리 책을 사서 일본 에니메이션에 관심을 보여서 집에서 토토로를 보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카라멜 팝콘을 사와서 홈시어터처럼 안방에 커튼을 치고 영화를 관람했다. 그리고 챙겨서 오일장에서 과일, 야채좀 사고 제주도에 있는 도토리숲 제주점에 갔다. 그곳에 지브리 영화 작품을 굿즈와 포토존이 있어서 연계교육처럼 책 -> 영화 -> 굿즈샵 이렇게 이어지게 관람을 했다. 토토로 옆에서 사진도 찍고, 고양이버스 안에 타서도 사진찍고, 각자 선물 하나씩 고르기로 했다. 첫째는 또 스튜디오 지브리 시리즈 책인데.. 2024. 5. 13. (23. 3. 15.) 아들의 변화 + 즉흥 여행 오늘은 퇴근하고 오니, 아들 딸들이 수제비 반죽을 하고 있었다. 첫째는 당근 수제비 반죽 ㅎㅎ 둘째는 쑥수제비 반죽을 주무르는데 손에 붙는다고 인상을 팍 쓰더라...ㅎㅎ 이때는 그렇게 즐거운 시간이 되는 줄 알았다. 그렇게 반죽을 하는데, 둘째는 손에 묻은 걸 씼겨달라고 하고 첫째도 갑자기 자기 손도 씼겨달라고 하면서 짜증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손을 한바탕 씼고나서 반죽에 밀가루를 추가해서 다시 반죽하다가 이제 밀대로 밀어서 쿠키틀로 찍으려고 틀을 꺼냈는데, 조금 찍다가 첫째가 갑자기 쿠키틀을 다 가져가고, 둘째는 자기게 없다며 울기 시작했다.. 둘째가 중간중간에 오빠 반죽을 만지고 해서 첫째가 좀 싫어하긴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 첫째가 쿠키틀욕심을 내더니, 둘째한테 '야!' 하면서 소리를 지르.. 2024. 3. 16.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