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컨디션이 안좋아서 러닝을 못했고, 오늘은 비도 오고 둘째 병원 예약해서 러닝을 못했다.
오늘 둘째는 아토피인지 피부질환때문에 병원에 갈 예정이다.
지난 밤에 자기전에 뛰어놀더니 땀이 좀 난 거 같은데 등 긁어달라고 엄청 해서 와이프도 나도 둘째도, 잠을 잘 못잤다.
그래서 새벽에 땀을 좀 씻어내려 했더니 또 싫다고 한바탕 울어댔다...
저런 상태가 좀 약해졌다 심해졌다 하서 아토피인지 알러지인지 그걸 뿌리뽑기 위해 간다.
10시 15분 예약이라 첫째는 등원시키고( 이미 지각...ㄷㄷ) 미리 여유있게 주차도 할 겸 바로 병원에 갔다.
아토피 피부 전문의가 있다고 하는 주소아청소년과에 갔다.
들어가니 희안하게 돌 전후의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1명, 1명 들어가는데 10시 15분이 되어도 우리차례가 안왔다.
앞에 진료가 조금씩 계속 길어지는 모양이다.
한 3년 전인가 내가 휴직중일 때 둘째 데리고 예약 안하고 왔다가 2시간 걸려서 진료를 봤던 곳이다.
그만큼 피부로 유명한 병원이다...ㄷㄷ
그렇게 진료를 보는데 약한 스테로이드 약부터 처방해주고, 알러지검사도 같이 하자고 한다.
가장 잘 발견되는 알러지 종류를 선택해서 검사를 하는데 피를 뽑아야 한다....
둘째는 문진이 끝나고 사탕 2개를 받고 나와서 주사 안맞고 다 끝난 줄 알았나 보다.
나와서 다시 피 뽑으로 가려니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내가 꼭 안고 의자에 앉아서 피 뽀을 준비를 하는데 그때까지 크게 울지 않았다.
대견하다.
그리고 간호사선생님이 양 팔을 번갈아 만져가며 혈관을 찾았다.
한번에 혈관을 잘 찾아 찔러야 할텐데...
그리고 왼팔로 결정, 가볍게 고무줄을 묶고 혈관을 찾아 바늘을 찔렀다.
그때까지도 둘째는 자기 팔을 보면서도 크게 울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다.
바늘을 찔렀지만 혈관에 잘 찔리지 않아 팔 안에서 여기저기 휘적데며 혈관을 찾았다...ㄷㄷ
정말 거기부터 엄청 아픈데 둘째도 울기 시작했다.
그렇게 빨리 혈관을 찾길 희망하면서 여기저기 혈관 찾아 찌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렇게 한 2~3분으 흘렀나.... 어찌어찌 주사기에 피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제야 잘 찌른건가...? 했는데 또 문제....ㄷㄷ
피가 한 2~3씨씨까지는 잘 차는데 그 이상 피가 잘 안들어왔다.
혈관을 작아서 그런가 똑바르게 찌르지 못했나보다..ㄷ
막 간호사 선생님들이 팔도 주무르고 바늘 각도도 바꿔가면서 피 더 나오라고 혼신을 다했다...ㄷㄷ
그렇게 또 한 1분간 피 더 나오라고 나오라고 난리를 쳤다.
더웠다.
나도 덥고 둘째도 더웠다.
바로 옆에 있던 미니 선풍기를 틀어주셨다.
그렇게 3씨씨를 넘자, 나는 ' 저정도 뽑으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다.
둘째가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워서 빨리 끝나기만을 바랐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더 모아서 겨후 4씨씨 정도를 채우고 끝이 났다...ㄷㄷ
둘째는 연신 울어댔다....
드디어 끝나자 마자 간호사선생님들이 티니핑과, 이발사 브래드 그림이 있는 비타민 캔디를 한 10개는 꺼내줬다.
둘째는 아픈 손 빼고 안아픈 손으로 주섬주섬 손에 꽉 차게 주었다.
그리고 너무 대견하다고 고생했다고 꼭 안아주었다.
그렇게 약국도 들렀다가 둘째는 어린이집으로 갔다.
가자마자 점심시간이라 점심 먹고 낮잠자고 나머지 활동 했다.
나랑 와이프는 집에 와서 할 일 했다.
나는 러닝을 너무 쉰거 같아서 집에 있는 워킹머신을 10으로 올려서 가볍게 뛰었다.
한 300미터 걷고 5키로를 뛰었는데 10으로 뛰어서 그런가 전혀 힘들지가 않았다.
맥박은 한 최대 150까지 올라갔는데, 지금이 존2 영역인가??
그래도 땀은 나긴 났다.
그렇게 씻고 둘째 하원하고 공원에서 좀 놀다가 소리원에서 짜장, 짬뽕, 탕수육(중)을 포장해서 집에 왔다.
고생한 둘째가 좋아하는 탕수육이 오늘 저녁 주 메뉴다.
그렇게 맛있게 저녁을 먹고 아이들 씻기고 그림 색칠하기 놀이를 하며 잠자리 독서 건너 뛰고 일찍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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