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33 개그맨 고명환에서 작가 고명환으로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독후감~! 나에게 그냥 개그맨 고명환이었던 사람이 이렇게 인생 대역전으로 바뀌기까지 있었던 이야기와 재미있게 풀어내는 필력에 빠져들어 3번째 책을 읽게 되었다. 멋진 문장들과 감동도 주고, 깨달음도 주고, 동기부여도 해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사업 아이템들이 떠오를 때 마다 메모장에 적어가고 있는데, 그 중에 요식업은 없다. 나는 한식파이고 먹으면 많이 먹는 편인데, 그렇게 식탐이 많지는 않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마는 정도의 식탐이다. 게다가 입도 저렴해서 내 입에는 왠만하면 먹을만 하고, 그냥 말없이 잘 먹곤 한다. 그래서 요식업을 하기에는 좀 리스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요식업에서 뛰어나고자 하면, 일단 입이 예민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ㅎㅎ 그래도 나중에라도 사업 선택지에 들어갈지.. 2024. 8. 18. 24. 8. 15. 사랑꾼 ㅋㅋ 한 4일 전부터 어이가 없는 부고환염에 걸려서 항생제를 먹고 있다. 처방받은 항생제중 하나가 4알을 한번에 먹어야 되는데, 같은 알약 4알을 한번에 먹어본 적이 없고, 좀 과한 거 아닌가 싶어 약사한테 한번에 4개 먹는게 맞냐고 되물었다. 약사는 4알 한번에 먹는게 맞다고, 먹을 때 우유랑 같이 먹지 말고 물이랑 먹으라고 하면서, 속이 조금 안좋을 수 있다고 했다. 그 4알을 다 먹은 날 수요일 저녁부터 목요일까지 이틀날 메스꺼워 죽을 뻔했다. ㄷㄷ 토할거 같기도 하고, 멀미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입에 침도 고이고, 배도 살살 아픈 거 같은게 속이 너무 불편했다.. 밤에 위도 콕콕 찔러 아파서 잠도 재대로 못자고, 얕은 잠을 자다가 악몽도 꾸고 깨고 얕은 잠을 자길 반복했다. 그렇게 골골 대면서 광복절을.. 2024. 8. 16. 24. 8. 14. 신체 고장... 24. 8. 14. 밤 잠자리에 누웠는데 첫째가 나한테 갑자기 팔꿈치가 다쳐서 팔이 안펴진다고 했다. 내가 "팔꿈치가 고장났어? 아빠는 어깨가 고장났는데." 라고 말했저니 첫째가 "아빠는 고환이 고장났잖아~"라고.....ㅋㅋㅋㅋ (이때 내가 갑자기 부고환염에 걸려서 전에 아빠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설명해줬었다...ㅋㅋㅋ) 그래서 나랑 와이프가 빵터져서 웃으니까 첫째가 "웃기지도 않는데 왜 웃는거야!" 라고 말했다.ㅋㅋ 웃기지도 않는데 웃으면 첫째가 속상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 8. 15. 24. 8. 13. 첫째아들 에피소드 오늘은 첫째 하원하고 어제 화채를 만들어먹자고 노래를 불러서 오늘 저녁식사 후 화채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그래서 필요한 제료인 수박을 사기 위해 첫째아들과 나만 길을 나섰다. 그리고 가는 중에 첫째가 하늘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움직인다고 하는데, 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리고 수박을 두통 사고 집으로 돌아와서 집에 다 와 갈때 쯤, 화채를 만들고 저녁을 먹을 것인지, 저녁을 먹고 화채를 만들어 먹을 것인지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첫째가 나한테 "아빠, 아빠가 결정해."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나는 '?'를 띄우며 "뭘 결정하라는 거야??" 라고 말하니, "아빠가 화채 언제 만들지 결정해."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나보고 결정하라니 ㅋㅋㅋ 웃겨가지고 내가 "저녁을 일찍 먹고, 화채를.. 2024. 8. 14.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