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빠육아51 (23. 6. 25.) 아들과 놀아주기 오늘은 장인 장모님 댁에서 점심을 먹고 우리 집으로 넘어와서 집정리를 하면서 옥상에 블루베리를 채집하러 갔다 왔다. 이제 장마가 시작이라 아이들 우비를 입히고 옥상에 올라갔는데 블루베리가 이제 몇 개 안 남았다. 그렇게 10개도 안 되는 블루베리를 따서 집에서 바로 아이들 입으로 들어가 먹어치워 졌다....ㅎㅎ 그런데 이때 첫째 아이가 바구니에 담긴 블루베리를 공평하게 반으로 나눠서 둘째에게 바구니에 담아 나눠주었다. ㅎㅎ 기특한 모습이었다. ㅎㅎ 그리고 옥상에서 엄지 손가락만 한 미니 파프리카도 하나 따왔는데, 첫째가 매울지도 모른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호기심에 깨작깨작 깨물어 먹어보더니 결국엔 하나를 다 먹어버렸다...ㅋㅋ 피자에 올려진 파프리카는 다 골라내고 먹는 녀석이..ㅋㅋ 그리고는 자꾸 나랑.. 2023. 6. 26. (23. 6. 24.) 떨리는 사회 + 와이프 친구부부와의 만남. 오늘은 와이프 친구의 결혼식날인데 그 친구의 부탁을 받아 사회를 보게 되었다. 사회자 대본을 미리 받기는 했는데, 바빴기도 하고, 까먹기도 해서 못보고 있다가 엊그제부터 정독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또 와이프 친구 결혼식에 사회를 부탁받아 해준 적이 있긴 한데, 실수도 하고 해서 막 자신있는 건 아니지만, 부탁을 받았으니 해주기도 했다. 한번 경험도 있도 해서 맘 편하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 긴장되면서 위경련인지 위가 살짝 콕콕 쑤시기도 했다...ㄷㄷ 그래도 식 시간이 다가와가니깐 다행이 괜찮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긴장감은 여전했다. 그렇게 식이 시작되면서 사회를 진행했고,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했다고 생각하고, 또 너무 빠르지 않게 또박또박 천천히 읽어가면서 했다고 생각했는데, 와.. 2023. 6. 25. (23. 6. 23.)오래간만에 아들과 단 둘이 데이트?! 오늘도 힘들게 밀려드는 일을 해결해 가면서 바쁘게 오전 오후를 보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와이프는 둘째를 데리고 친구 결혼 전 잔치에 갔고, 첫째 아이 하원을 내가 도맡아서 하게 되었다. 오래간만에 첫째 아이를 데리러 어린이 집에 가니 첫째가 웃으면서 반겨주고, 또 신발장에서 자기 신발 말고 다른 사람 신발을 집으면서 장난도 쳤다. 그리고 내일 있을 결혼식과 내가 맡을 사회자 역할 때문에 아들과 함께 미용실로 향했다. 그리고는 씩씩하게 자동차 모양의 의자에 앉아서 장난감 언박싱 영상을 보면서 수월하게 머리를 잘랐다. 그리고 미용 디자이너 중에 우리 둘째랑 이름이 같은 분이 있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왔다. 미용실이 손님 없을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 둘이 들어가니까 쉬고 있던 디자이너분들이 다 달라붙었.. 2023. 6. 24. 이전 1 ··· 10 11 12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