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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육아38

(24. 7. 2. , 7. 4.) 24. 7. 2. 저녁시간 장마인데 비바람이 엄청 치던 날, 저녁 먹던 중 첫째: 엄마, 지금 끼기긱 끼기긱 하는 소리 뭐야? 아빠: 바람 소리인가? 첫째: 바람이 우리집에 들어오고 싶다고 하는 소린가?? 아이들의 참신하고 순수한 발상에 감탄했다...ㅎ 24. 7. 4. 엄마가 떡볶이 먹다가 벌레가 들어간 걸 보고 " 으... 엄마는 입맛 떨어졌어.." 하니까 둘째가 "음? 이마? (이마를 가리키며) 이거? 이거?? 이게 떠러져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우리 딸♡ ㅎㅎㅎ 하루하루 너무 웃기고 귀여운 에피소드가 넘친다 ㅎㅎㅎ 2024. 7. 5.
(24. 6. 21,22) 빵터지는 첫째의 어휘력...ㅎㅎ 24. 6. 21. 저녁을 먹고, 마실 것으로 두유를 꺼내줄 때였다. 둘째가 두유 빨대 꽂는 것을 어려워 해 오빠한테 도움을 요청했다. 내가 그것을 보고 해두려고 두유를 집었더니, 아니라고 소리치며 오빠가 해주라고 한다...ㅎㅎㅎ;;; 그래서 첫째가 두유 빨때를 뜯어 꽂고 동생에게 주니, 둘째가 "오빠, 고마워~" 하고 말해고, 첫째는 대답으로 "뭐, 그정도야~"하고 말하는데, 너무 웃겨서 빵 터졌다. ㅎㅎㅎ 약간 오빠로서의 자부심과, 허세가 섞여있는 듯한 말투로 툭 던지는데 초딩같기도 하고, 어찌나 웃기던지 ㅎㅎㅎㅎ 24. 6. 22. 아침, 이룬이가 밤귀저기 때기 성공 2일이 돼서 성공한 날에 동그라미를 그리자고 하면서, 내가 미라클 던 하는 날마다 동그라미를 그려놓은 종이를 가리키니까, "아빠도 쉬.. 2024. 6. 23.
(24. 5. 12.) 아들육아, 오늘도 욱하고 말았다.... 오늘은 오전에 뭘 할까 하다가 아이들 파마해주러 미용실 가기에는 예약도 못했고, 가필드가 영화 나온줄 알고 영호관 가려 했는데 15일 개봉이라 못가고 집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저번에 첫째가 서점에서 스튜디오지브리 책을 사서 일본 에니메이션에 관심을 보여서 집에서 토토로를 보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카라멜 팝콘을 사와서 홈시어터처럼 안방에 커튼을 치고 영화를 관람했다. 그리고 챙겨서 오일장에서 과일, 야채좀 사고 제주도에 있는 도토리숲 제주점에 갔다. 그곳에 지브리 영화 작품을 굿즈와 포토존이 있어서 연계교육처럼 책 -> 영화 -> 굿즈샵 이렇게 이어지게 관람을 했다. 토토로 옆에서 사진도 찍고, 고양이버스 안에 타서도 사진찍고, 각자 선물 하나씩 고르기로 했다. 첫째는 또 스튜디오 지브리 시리즈 책인데.. 2024. 5. 13.
(24. 5. 8.) 어버이날 오늘 내가 첫째 둘째 하원을 다 하는데, 둘째 먼저 하원하고, 첫째 하원하는데 손에는 어버이날 선물 들고서 나를 보자마자 하는 말이, " 아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하는게 아닌가....ㅎㅎ 가슴이 뭉클하면서 눈물이 날 뻔했다. 물론 선생님이 가르쳐줘서 얘기해준 것 같은데, 다시 해달라니까 부끄럽다며 해주진 않았다....ㅎㅎ 언제 이렇게 큰 건지 작년에도 뭉클했는데, 정말 매해 어버이날마다 매번 이렇게 많이 컸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가슴뭉클한다...ㅎㅎ 저 수분먹는 그 식물? 말고 방향제랑 다른 것도 만들었다고 했는데, 선생님이랑 교실 올라가서 찾아봤는데 못찾고 다음 날 가져왔다...ㅎㅎ 아들아 정말 힘들 때도 많지만 정말정말 사랑한다~~^_^♡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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