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매육아61 25. 2. 11. 첫째 식탁에서 추락 오늘은 저녁 식사를 얼추 마치고 간식을 줄때 일이다.저녁을 먹고 간식으로 와이프가 잴라틴을 녹여 귤즙이랑 섞어 냉장고에 넣어 천연잴리를 만들었다.그걸 와이프가 잴리틀에서 때고 있었는데, 첫째가 밥먹은 자리에서 몸을 왼쪽으로 기울여 잴리때는 거 구경다가 의자에 옆구리좀 부딪히면서 떨어졌다.엉엉 울어서 얼른 안아줬는데, 다행이 비교적 금방 그쳤다.어제는 둘째 추락.. 오늘은 첫째 추락...ㅎㅎ;;요즘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게 많아지다 보니 자잘하게 다치는 일이 많은가보다..ㅎㅎ;:저녁먹으면서 와이프가 첫째 두돌쯤 됐을 땐가? 막 말 어눌하게 조잘조잘할 때 영상을 틀어줬는데 진짜 말 "자동차가 사고나떠, 그래서 공업사에 가야되는거야. 그래서 차를 렌트카로 바꾼거야." 라며 ~해떠 이렇게 말하는데 너무너무 귀.. 2025. 2. 11. 25. 2. 10. 둘째가 칠십리 축제 때 만든 컵 깨짐... 잠자리 독서를 실컷 하고 끝나면 또 책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하면서 독서지옥이 이어질 때였다.이제 마지막 책이라고 하면서 물 마시고 오라고 해서 둘째가 또 무섭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부엌에 갔을 때 일이다.둘째가 정수기에 스스로 물을 따르려고 주방 상판? 위로 올라가서 정수기 버튼을 누르고 물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쯤 나는 등을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쾅' 소리와 함께 '쨍그랑' 소리도 나 뒤돌아보니 둘째가 바닥에 엎어져 떨어져 있었고, 바닥엔 깨진 유리컵이 널부러져 있었다.나는 놀래서 일단 둘째를 얼른 안아서 깨진 조각이 없는 곳으로 피신시키고, 놀라서 우는 건지 아파서 우는 건지 둘째를 달랬다.다행이 어디 조각에 찔리거나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 같았다.어떻게 된건지 어디 아픈지 물어보고 정.. 2025. 2. 11. 25. 2. 8. 부부싸움 아침에 다툼이 있었다.아침에 아이들은 늦게 일어나고 아이들 아침밥을 챙기는 데 생긴 문제다.와이프는 아침에 아이들 건강을 위해, 탄,단,지도 챙기면서 식 전으로는 과일같은 걸 섭취해 혈당스파크도 막아야 한다며 신경을 쓴다.그런데 내가 일찍 일어나서 사과를 깍아주는 정도는 챙긴다.그런데 그날 갑자기 와이프가 나에게 팬케이크 가루 없이 통밀팬케이크를 만들라고 한다.난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점심시간이 다와가는 상황에서 준비를 해야 했다.유튜브 등 인터넷 검색을 통해 조리법을 익혀야 하고,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완성하기까지 나에게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준비과정도 많이 필요한 과정이었다.그런 나에게 그 쉬운거 왜 못하냐고 찾아보고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 바람에 언성이 오갔다.아이들은 말이 없어.. 2025. 2. 9. 25. 1. 30. 세배는 너무 부끄러워. 어젯밤 와이프 친정에서 다음날 조카 생일이라 하룻밤 자기로 했다.어제 낮에 어머님이 제사지내러 갔다가 우리집에 들러서 다 같이 세배를 하는데 첫째가 부끄럽다면서 계속 피해서 결국 세베를 못하고 세뱃돈도 못받고 둘째만 받은 상황이었다.그리고 와이프친정에서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처제랑 조카가 왔을 때 다시 세배해보기로 했다.그런데 이제 조카도 왔으니 다시 세배해보자고 시키니까 눈물까지 보이면서 엉엉 울면서 부끄럽다고 하는게 아닌가...주목받는 게 부끄러운건지, 멍석이 깔려서 부끄러운건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안해본 절을 하려고 하니까 부끄러운건지...내가 엉엉 우는 첫째를 안고 방으로 들어가서 좀 진정시키고 차근차근 이유를 물어봤다.첫째는 세배하는 게 부쓰러워서 못하겠다고 한다.세배하는 게 왜 부끄럽냐고 물.. 2025. 2. 1.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