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육아23 (23. 6. 21.) 핼육아? 종잡을 수 없는 육아? 오늘은 아침부터 첫째아이가 어린이집을 이상하게 가기 싫어했다... 서울여행 후유증이 이제야 나타나는 건지 평소같지 않게 울고불고 하면서 어린이집을 안가려고 했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오늘 하루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린이집은 가야하는 거라고 설명을 해주고 실랑이도 하고 어르고 달래면서 겨우 겨우 집을 나섰다. 차에서도 카시트에 안탄다고 난리치는 걸 조수석에 앉혀서 가는 방법으로 겨우 어린이집까지 도착했다. 좀 진정된건가 싶었는데 또 어린이집에 들어가려하니 안간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나한테 안긴상태에서 어깨를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꽉 쥐고 우는데 마음이 짠했다. 그래도 첫째아이한테 씩씩하게 다녀오라고 하고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넘겼는데 아이 우는 소리가 어린이집에 .. 2023. 6. 22. (23. 6. 20.) 평범한 하루 + 비범한 육아 오늘도 열심히 밀려드는 일을 쳐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도 오늘은 좀 여유 있게 일을 해나갈 수 있었다. 일이 끝나고 바로 집에서 다시 육아 시작. 둘째가 17개월인데 말을 너무 잘해서 소방차 놀이 하면서 '파이어파이터'라고 말을 해줬는데, 거의 비슷하게 곧잘 따라 하는 게 아닌가..ㄷㄷ 대박사건이라고 생각했다....ㅎㅎ 첫째도 빨랐지만 둘째가 너무 빠르다...ㄷㄷ 대단하면서도 아기 같은 시절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첫째랑 둘째랑 잘 놀다가도 싸우는데, 매번 뺏으면 안 된다고 밀치면 안 된다고 때리면 안된다고 하는데 같은 일의 만복이다...ㄷㄷ 얼마나 더 반복해야 할까. 첫째 입장도 헤아려야 되고 둘째 입장도 헤아려야 하는데, 참으로 어렵다....ㅎ 그렇게 아이들과 놀.. 2023. 6. 21. (23. 6. 18.) 아이들과 주말 추억 쌓기(원더아일랜드 키즈카페) 이제 마지막 쉬는 날, 아이들과 또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어디를 나가긴 해야 하는데... 일단 오전엔 밀린 집안일을 하고, 집안 책꽂이 구조를 좀 바꾸려다 포기하고...ㅎㅎ 간단하게 먹고 장이나 보러 가려했다 ㅎㅎ 그런데 늦은 점심 이후 처제네 식구가 놀러 와서 얘기를 하다가 우연히 휴대폰에서 새로 생긴 미디어키즈카페를 발견했다. 그곳은 제주 신화월드 내에 있는 원드아일랜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은 곳처럼 보이고 새로 생기기도 해서 또 추진력 좋은 처제가 꽂혀서 애매한 시간이지만 가기로 했다. 그리고 30분가량을 달려가서 도착했는데, 새로 오픈한 곳이라 시설이 깔끔하고 가격도 생각보다 많이 비싸진 않았다. 미디어를 이용한 놀거리가 많았는데, 첫째 아이가 놀기에는 괜찮아 보였는데 둘째 아이가 놀기.. 2023. 6. 19. 이전 1 ···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