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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113

(24. 2. 16.) 사고뭉치 첫째 아들 오늘도 퇴근을 하고 왔더니, 와이프는 방에 있고, 아이들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특히 첫째는 어디에 있는 건지 보이지 않고, 둘째만 뒤늦게 나와서 반겼는데, 첫째는 어디에? 항상 뭔가 조용하다 싶으면 불길한 예감이 폭풍처럼 밀려오긴 했다. 둘째가 안내하는 곳을 따라 앞베란다로 가보니...ㄷㄷ 앞베란다 화분에 담기 흙들을 다 퍼내고 장난치고 있는게 아닌가...ㄷㄷ 여기저기 흙도 다 흩뿌려놔서 망원경에도 묻고, 다른 장난감들에도 다 묻게 되었다....ㄷㄷ 여기서 와이프 1차 빡.. 그렇게 흙투성이가 된 아이들을 강제로 빼네 화장실에 가서 씼기는데, 이번엔 첫째가 고양이용 샴푸를 물에 풀어서 거품목욕이 되었다....ㅎㅎ;; 그리고 저녁에 피자랑 사이드 순살치킨을 시켜 먹고 나온 알루미늄 용기를 부엌에 .. 2024. 2. 17.
(24. 2. 15.) 귀가 후 아이들의 인형 난가위질...ㅎㅎ 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니 첫째가 자기 방에서 가위를 들고 미오랑 놀고 있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뭐 하고 있냐고 물어보니, 미오 털이 길어서 잘라주고 있었다고 한다...ㄷㄷㄷ 그래서 내가 위험하다고 고양이는 그 가위로 털 자르면 안 된다고 했더니 집에 있는 동물 인형들을 죄다 털 잘라놨다.....ㅎㅎㅎ;;;;;;; 나는 실소를 하였고, 와이프는 유명한 토끼인형들 이제 당근에 되팔지도 못한다고 뿔이 났다...ㅎㅎ;; 인형 털들이 온 집안에 굴러다녀서 저녁 먹고 둘째 씻고 나와서 로션을 바르는데, 고양이 털이 아닌 인형 털들이 달라붙었다..ㄷㄷ 이 너덜너덜해진 동물 인형들을 어쩐담....ㅎㅎ;; 사진을 찍어둘 걸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그래도 야들아 가위질 다치지 않게 해야 한다~~~( 동물농.. 2024. 2. 16.
(24. 1. 6.) 아이들과 첫 영화관~! (Feat. 위시) 오늘은 아이들과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전날부터 미리 영화 위시 예고편도 보여주고 하면서 영화를 보러 가자고 얘기를 해 두었다. 디즈니에서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만든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 기대도 많이 되었고, 아이들이랑 영화관을 체험하는 계기도 될 거 같아 영화관에 도전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영화관을 가려하는데, 또 이 첫째가 영화관에 간다, 만다 하면서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영화관을 포기해야 하나 하고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ㄷㄷ;; 그러다가 영화시작 15분을 남기고 그냥 보러 가기로 결정해서 부랴부랴 아이들 옷을 입히고, 쌍둥이 유모차에 태워서 어린이집 등원에 늦은 짱구엄마 봉미선에 빙의한 것처럼 발에 불이 나게 달려갔다..ㅎㅎ;; 다행히 영화관이 집에.. 2024. 1. 27.
(24. 1. 16.) 첫째 코피 & 병원가기 전쟁 어제(15일) 아침 아침 8시쯤에 첫째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거실로 나가는게 보였다. 뭐지? 하면서 지켜봤는데, 소매랑 얼굴에 빛자국을 보았다. 놀라서 따라 나갔는데, 소매랑 얼굴에 코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전에도 한번 코피가 난 적이 있었고, 또 내가 어릴때부터 코피가 잘 나는 편이여서 그렇게 놀라진 않았는데, 그래도 갑작스런 코피가 촬촬 나서 좀 놀랐다. 평소 코도 잘 파고 겨울이라 잠 잘때 건조해서 혈관이 좀 약해졌나보다. 그렇게 피가 멈춘 다음에도 와이프가 그 후로 2번 더 코피가 났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병원을 가보려 한다. 요즘 첫째 둘째 다 어린이집을 안가고, 가정보육을 하느라 외출을 잘 안하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병원에 간다고 가자고 하니, 안간다고 난리가 났다...ㄷㄷ 아침 빵..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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