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기 계발145 24. 9. 2. 시끌벅적 아이들 ㅋㅋ 오늘은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둘째가 깔깔깔 웃으면서 현관에 나오더니 다짜고짜 "아줌니~" 하질 않나, 나보고 "나쁜 아저씨~" 하질 않나 ㅋㅋㅋ 다시 엄마한테 가서 "아주머니~" 하질 않나 ㅋㅋ 첫째랑 둘째랑 아주 서로 깔깔대면서 잠 다 깨더니 이 방 저 방 막 돌아다니면서 나 씼고 나올 때까지 놀았다...ㅋㅋ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도 한참 동안 서로 깔깔 거리더니, 도깨비 나온다고 했다가 오빠 볼이 반죽이라면서 만지작 거리기도 했다가 ㅋㅋ 거의 한시간을 더 놀다가 잠든 거 같다....ㅋㅋㅋ 어찌나 둘이 깔깔대며 웃던지.....ㅋㅋㅋ 와이프가 말하길 특히 그렇게 그날 하루동안 저녁먹고 후식 아이스크림 먹을 때 1번밖에 안싸웠다더라..ㅎㅎ 이거는 칭찬해 줘야지 ㅎㅎㅎ 2024. 9. 3. 24. 8. 31. 김밥 만들기, 24. 9. 1. 첫째의 첫 자기 이름 쓰기, 하도 해수욕장, 둘째의 입담 24. 8. 31. 토요일 아침 어영부영 점심시간이 되어서 뭘 먹을까 하다가 집에서 참치김밥을 만들어먹기로 결정! 와이프가 재료준비를 다 하고 아이들을 불러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재료 얹어서 내가 돌돌 말면 완성! ㅎㅎ 그리고 낮잠을 자면서 서귀포 할머니집 근처 서건에도 구멍낚시 하러 왔는데, 물고기는 별로 없고 아이들 물놀이만 ㅎㅎㅎ 24. 9. 1. 일요일 아침, 화이트보드에 와이프가 글자 쓰기를 알려주었다. 이름 쓰기는 몇번 알려주긴 했었는데 첫째가 항상 어렵다며 끝까지 다 써보질 못했는데, 오늘 드디어 성공했다.ㅎㅎㅎ 기특한 우리 아들~!둘째도 오빠하는 건 다 따라하면서 오빠이름 따라쓰기 ㅎㅎㅎㅎ 그리고 성산 오조리에 조개 잡으러 갔다가 물은 완전 온수같고 조개는 잘 보이지도 않아서 하도해변으로 장.. 2024. 9. 3. 24. 8. 27. 사과 오늘 잠도 8시간 이상 오래 잤으면서 이상하게 아침에 기분이 썩 좋지 않은 느낌이었다.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는데도 특별한 무언가가 없었는데, 아이들 등원하는데 조급할 일도 없었는데 현관에서 빨리 오라고 아이들을 다그치게 되었다. 주차장에서 차로 가는 길에도 둘째는 이상하게 손도 모자란데 안아달라고 하고, 또 카시트에 타야 되는데 갑자기 또 안탄다고 버티면서 힘들게 했다. 그러는 와중에 첫째는 조수석에 태워야 하는데 말을 안듣고 조수석쪽으로 오지 않았다. 그렇게 둘째는 차에서 울면서 뭐라고 소리치고 있었고, 첫째를 조수석에 태웠는데 또 첫째가 둘째한테 뭐라고 했는지, 둘째가 더 크게 울기 시작했다. 둘째한테 그만 울으라고 버럭하기도 하고, 첫째한테 너도 조용히 하라고 버럭하기도 했다. 가슴 속에서 감정그.. 2024. 8. 27. 24. 8. 22. 블럭이 무너지듯 눈물을 흘리다. 내개 일 끝나고 집에 왔는데 첫째가 할 말이 있다면서 졸졸 따라왔다. 첫째가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 아빠, 오늘 어린이집에서 재하,주하 아빠가 와서 책을 읽어주고 배식해주고 가는데, 재하 주하가 블럭 무너지듯이 눈물을 흘렸어." 라고 말한다...ㅎㅎㅎ 굉장히 시적이다. ㅎㅎㅎㅎ 요즘 첫째 어휘력과 동심이 만나 웃음과 감탄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한두개가 아니다..ㅎㅎ 2024. 8. 2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