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기 계발124 (23. 6. 22.)도치파파의 못말리는 육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첫째 아이의 아침 등원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와이프랑 둘째가 차 탈때까지 마중을 나가니, 어느 정도 달래져서 차에 타고 출발할 때도 빠이빠이까지 하긴 했다. 그런데 출발하자 마자 아이가 들숨날숨을 하면서, 입은 삐죽 튀어나왔다. 내가 '오늘은 씩씩하게 갈 수 있지?',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재밌는 파티한데~' 등등 말을 걸었지만 훌쩍이기만 할 뿐 대답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금방 어린이집에 도착하고 등원을 시켜주는데,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안기긴 했다만 또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처럼 훌쩍이면서 들어가는데, 또 빠이빠이는 해주면서 들어갔다. 또 마음이 짠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어린이집에 하루일과 글이 올라온 것을 보니, 울면서 들어가긴 했어도 금방 씩씩하.. 2023. 6. 23. (23. 6. 21.) 핼육아? 종잡을 수 없는 육아? 오늘은 아침부터 첫째아이가 어린이집을 이상하게 가기 싫어했다... 서울여행 후유증이 이제야 나타나는 건지 평소같지 않게 울고불고 하면서 어린이집을 안가려고 했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오늘 하루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린이집은 가야하는 거라고 설명을 해주고 실랑이도 하고 어르고 달래면서 겨우 겨우 집을 나섰다. 차에서도 카시트에 안탄다고 난리치는 걸 조수석에 앉혀서 가는 방법으로 겨우 어린이집까지 도착했다. 좀 진정된건가 싶었는데 또 어린이집에 들어가려하니 안간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나한테 안긴상태에서 어깨를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꽉 쥐고 우는데 마음이 짠했다. 그래도 첫째아이한테 씩씩하게 다녀오라고 하고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넘겼는데 아이 우는 소리가 어린이집에 .. 2023. 6. 22. (23. 6. 20.) 평범한 하루 + 비범한 육아 오늘도 열심히 밀려드는 일을 쳐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도 오늘은 좀 여유 있게 일을 해나갈 수 있었다. 일이 끝나고 바로 집에서 다시 육아 시작. 둘째가 17개월인데 말을 너무 잘해서 소방차 놀이 하면서 '파이어파이터'라고 말을 해줬는데, 거의 비슷하게 곧잘 따라 하는 게 아닌가..ㄷㄷ 대박사건이라고 생각했다....ㅎㅎ 첫째도 빨랐지만 둘째가 너무 빠르다...ㄷㄷ 대단하면서도 아기 같은 시절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첫째랑 둘째랑 잘 놀다가도 싸우는데, 매번 뺏으면 안 된다고 밀치면 안 된다고 때리면 안된다고 하는데 같은 일의 만복이다...ㄷㄷ 얼마나 더 반복해야 할까. 첫째 입장도 헤아려야 되고 둘째 입장도 헤아려야 하는데, 참으로 어렵다....ㅎ 그렇게 아이들과 놀.. 2023. 6. 21. (23. 6. 19.) 월요병 + 악성인물 힘찬 월요일을 시작하고자 했지만 밀려드는 업무량과 밀린 할 일들이 나를 압박하니 힘차게 시작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가장 효율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하나하나 일을 해결해나가던 와중에 복병이 터졌다. 또라이 같은 상대를 만난 것. 전화가 와서는 다짜고자 따지면서 욕도 하고 말 꼬투리를 잡고 수준낮은 대화가 이어졌다. 전화를 끊고 그 순간 화가 나고 나도 욕설로 맞받아칠까 생각했지만 꾹 참고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 지금 이 상대방은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랑만 대화하고 사람만 상대한다.', ' 개가 짖는다고 화날 일이 아니잖아?' 라며 마인드컨트롤을 해보았다. 그렇게 무시하기로 하고 전화를 안받았는데 이 또라이에게 전화, 문자가 10통 이상 와서 그냥 차단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또라이의 행태를 보.. 2023. 6. 20. 이전 1 ··· 27 28 29 30 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