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기 계발113 (23. 6. 23.)오래간만에 아들과 단 둘이 데이트?! 오늘도 힘들게 밀려드는 일을 해결해 가면서 바쁘게 오전 오후를 보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와이프는 둘째를 데리고 친구 결혼 전 잔치에 갔고, 첫째 아이 하원을 내가 도맡아서 하게 되었다. 오래간만에 첫째 아이를 데리러 어린이 집에 가니 첫째가 웃으면서 반겨주고, 또 신발장에서 자기 신발 말고 다른 사람 신발을 집으면서 장난도 쳤다. 그리고 내일 있을 결혼식과 내가 맡을 사회자 역할 때문에 아들과 함께 미용실로 향했다. 그리고는 씩씩하게 자동차 모양의 의자에 앉아서 장난감 언박싱 영상을 보면서 수월하게 머리를 잘랐다. 그리고 미용 디자이너 중에 우리 둘째랑 이름이 같은 분이 있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왔다. 미용실이 손님 없을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 둘이 들어가니까 쉬고 있던 디자이너분들이 다 달라붙었.. 2023. 6. 24. (23. 6. 22.)도치파파의 못말리는 육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첫째 아이의 아침 등원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와이프랑 둘째가 차 탈때까지 마중을 나가니, 어느 정도 달래져서 차에 타고 출발할 때도 빠이빠이까지 하긴 했다. 그런데 출발하자 마자 아이가 들숨날숨을 하면서, 입은 삐죽 튀어나왔다. 내가 '오늘은 씩씩하게 갈 수 있지?',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재밌는 파티한데~' 등등 말을 걸었지만 훌쩍이기만 할 뿐 대답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금방 어린이집에 도착하고 등원을 시켜주는데,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안기긴 했다만 또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처럼 훌쩍이면서 들어가는데, 또 빠이빠이는 해주면서 들어갔다. 또 마음이 짠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어린이집에 하루일과 글이 올라온 것을 보니, 울면서 들어가긴 했어도 금방 씩씩하.. 2023. 6. 23. (23. 6. 21.) 핼육아? 종잡을 수 없는 육아? 오늘은 아침부터 첫째아이가 어린이집을 이상하게 가기 싫어했다... 서울여행 후유증이 이제야 나타나는 건지 평소같지 않게 울고불고 하면서 어린이집을 안가려고 했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오늘 하루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린이집은 가야하는 거라고 설명을 해주고 실랑이도 하고 어르고 달래면서 겨우 겨우 집을 나섰다. 차에서도 카시트에 안탄다고 난리치는 걸 조수석에 앉혀서 가는 방법으로 겨우 어린이집까지 도착했다. 좀 진정된건가 싶었는데 또 어린이집에 들어가려하니 안간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나한테 안긴상태에서 어깨를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꽉 쥐고 우는데 마음이 짠했다. 그래도 첫째아이한테 씩씩하게 다녀오라고 하고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넘겼는데 아이 우는 소리가 어린이집에 .. 2023. 6. 22. (23. 6. 20.) 평범한 하루 + 비범한 육아 오늘도 열심히 밀려드는 일을 쳐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도 오늘은 좀 여유 있게 일을 해나갈 수 있었다. 일이 끝나고 바로 집에서 다시 육아 시작. 둘째가 17개월인데 말을 너무 잘해서 소방차 놀이 하면서 '파이어파이터'라고 말을 해줬는데, 거의 비슷하게 곧잘 따라 하는 게 아닌가..ㄷㄷ 대박사건이라고 생각했다....ㅎㅎ 첫째도 빨랐지만 둘째가 너무 빠르다...ㄷㄷ 대단하면서도 아기 같은 시절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첫째랑 둘째랑 잘 놀다가도 싸우는데, 매번 뺏으면 안 된다고 밀치면 안 된다고 때리면 안된다고 하는데 같은 일의 만복이다...ㄷㄷ 얼마나 더 반복해야 할까. 첫째 입장도 헤아려야 되고 둘째 입장도 헤아려야 하는데, 참으로 어렵다....ㅎ 그렇게 아이들과 놀.. 2023. 6. 21. 이전 1 ··· 24 25 26 27 28 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