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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78

(23. 2. 27.) 설움이 북받친 첫째.. 요즘 저녁에 순순히 잠자기가 쉽지 않다. 첫째랑 둘째가 잠잘 시간에 자지 않고 둘이 장난을 엄청 쳐댔다.. 계속 잠을 안 자고 장난을 치면서 밤 11시를 넘겨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침대 2개가 붙어있는데, 가운데 침대 가드를 올려서 둘을 찢어놓았다. 그런데 첫째는 이제 제법 운동신경이 좋아서 가드를 넘나들기도 했다. 그렇게 침대가드에 매달려 장난치고 놀기도 하고 거꾸로 매달리기도 하다가 첫째가 넘어가면서 낮은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둘째 머리랑 부딪혀서 둘째가 엉엉 울었다. 순간 욱하며 올라와서 첫째를 들어 올려 강제로 잠자리에 눕히고,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면 강제로 거실로 내쫓고 문 잠글 거라고 윽박질러버렸다.. 그러고 우는 둘째를 달래면서 잠시 정적이 흐른 다음 첫째가 베개에 얼.. 2024. 2. 28.
(24. 2. 25.) 스무고개 첫째 화법...ㄷㄷ 오늘은 특별한 외출 없이 장모님네서 띵가띵가 쉬다가 저녁먹기전에 급하게 아이들 데리고 놀이터에 킥보드를 타러 가서 모래놀이도 하고 들어왔다. 그리고 저녁먹고 씻고 집에 갈 준비를 하는데, 둘째가 물기를 밟고 넘어지는 바람에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그 엉엉 우는 아이를 달래면서 장모님이 딸기우유 하나를 줬고 그걸 먹으면서 차에 탔다. 그리고 첫째도 마지막에 클레이 놀이를 했는데, 더 하겠다고 난리치는 걸 어찌어찌 달래서 안고 나왔는데, 좀 울다가 나중에는 자기도 이나처럼 하겠다고 말하는게 아닌가. 처음에는 그게 뭔말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모르겠어서 첫째한테 계속 그게 무슨말이냐고 물어보고 스무고개냐고 잘 모르겠다고 ㅋㅋㅋ 힌트를 달라고 말했는데, 계속 자기도 이나처럼 하겠다고만 말했다... 그렇게.. 2024. 2. 26.
(24. 2. 24.) 와이프 친구네와 합동 육아 오늘은 간만에 첫째와 친구이자 와이프 친구네 집에 놀러가기로 했다. 친구네가 첫째를 낳고, 이번에 임신을 했는데, 쌍둥이가 생긴 것이다. 저번에 성별이 확정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성별이 나오고, 선물을 미리 사놨던 것을 이제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집 첫째는 딸인데, 활달한 성격이라 엄청 뛰어다니며 활기차게 놀았다. 나는 그 여자애가 날 너무 좋아해서 내가 애 3명을 다 봤다....ㅎㅎ;;; 옆에서 역할놀이 해주고, 책도 읽어주고, 소꿉놀이도 하고, 자동차놀이도 하고, 침대에서 격하게 놀기도 하고 난리도 아니였다...ㅎㅎ; 와이프랑 그 친구는 둘이 실컷 수다 떨고.. ㅋ 나중에 집에와서 와이프가 하두 떠들어서 입근육이 아프다고 할 정도였다...ㅋㅋㅋ 그렇게 점심때부터 저녁10시까지 신나게 땀까지 흘리.. 2024. 2. 26.
(24. 2. 23.) 갈등 해소? 오늘은 퇴근하고 왔는데, 아들 상태가 괜찮다..?! ㅎㅎㅎ 이상하게 이나랑 잘 놀기도 하고, 양보도 잘 하고 큰 트러블 없이 잘 지냈다. 레고놀이를 하자고 해서 이제 밥시간이니까 밥을 먹고 레고놀이를 하자고 하니까 줄곧 말을 잘 들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신나게 레고놀이를 했다. 요즘 첫째가 레고로 총 만드는 거에 빠져서 총을 몇개나 만드는 지 모르겠다...ㅎㅎ 어디서 총을 본건지 또 총을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잘 만든다....ㅋㅋㅋ 저번에 자동차 경주 보여준다고...ㅎㅎ 외이프가 티비로 분노의 질주를 튼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영상에서 악당들이 주인공 차에 총을 막 쏜 장면이 있긴 했는데, 혹시 그 장면이 자극적이라서 기억하는건가..?? ㅎㅎㅎ 오늘 거실도 생각보다 깔끔했는데, 와이프가 말하길 이룬이가..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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