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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78

(24. 2. 17.) 아이들과 주말 외출(ft.하도해변) 오늘도 황금 같은 주말을 아이들과 나기 위해 외출준비를 했다. 평일에는 와이프가 혼자 2명 데리고 나가기 힘들기도 하고, 첫째가 집돌이라 어딜 나가자고 하면 안 나간다고 하곤 해서 주말이면 나가려고 한다. 또, 웬만하면 산이나 바다 등 자연으로 가서 놀게 해주고 싶어서 첫째와 외출씨름을 30분 이상 하다가 겨우 나갔다. 첫째가 자기는 안 나간다면서 옷도 안 입고.... 내가 하는 말을 앵무새같이 따라 하면서 화를 돋우질 않나... 후....ㅎㅎ 그렇게 와이프가 도로에서 차를 끌게 해 준다고 간 곳이 어린이교통공원! 오늘 날씨가 정말 구름 한 점 없이 맑아서 오전에도 따뜻하니 놀기 좋았다. 다른 사람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오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신나게 킥보드도 타고, 청소차도 밀고 그네도 타면서 놀았다.. 2024. 2. 18.
(24. 2. 16.) 사고뭉치 첫째 아들 오늘도 퇴근을 하고 왔더니, 와이프는 방에 있고, 아이들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특히 첫째는 어디에 있는 건지 보이지 않고, 둘째만 뒤늦게 나와서 반겼는데, 첫째는 어디에? 항상 뭔가 조용하다 싶으면 불길한 예감이 폭풍처럼 밀려오긴 했다. 둘째가 안내하는 곳을 따라 앞베란다로 가보니...ㄷㄷ 앞베란다 화분에 담기 흙들을 다 퍼내고 장난치고 있는게 아닌가...ㄷㄷ 여기저기 흙도 다 흩뿌려놔서 망원경에도 묻고, 다른 장난감들에도 다 묻게 되었다....ㄷㄷ 여기서 와이프 1차 빡.. 그렇게 흙투성이가 된 아이들을 강제로 빼네 화장실에 가서 씼기는데, 이번엔 첫째가 고양이용 샴푸를 물에 풀어서 거품목욕이 되었다....ㅎㅎ;; 그리고 저녁에 피자랑 사이드 순살치킨을 시켜 먹고 나온 알루미늄 용기를 부엌에 .. 2024. 2. 17.
(24. 2. 15.) 귀가 후 아이들의 인형 난가위질...ㅎㅎ 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니 첫째가 자기 방에서 가위를 들고 미오랑 놀고 있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뭐 하고 있냐고 물어보니, 미오 털이 길어서 잘라주고 있었다고 한다...ㄷㄷㄷ 그래서 내가 위험하다고 고양이는 그 가위로 털 자르면 안 된다고 했더니 집에 있는 동물 인형들을 죄다 털 잘라놨다.....ㅎㅎㅎ;;;;;;; 나는 실소를 하였고, 와이프는 유명한 토끼인형들 이제 당근에 되팔지도 못한다고 뿔이 났다...ㅎㅎ;; 인형 털들이 온 집안에 굴러다녀서 저녁 먹고 둘째 씻고 나와서 로션을 바르는데, 고양이 털이 아닌 인형 털들이 달라붙었다..ㄷㄷ 이 너덜너덜해진 동물 인형들을 어쩐담....ㅎㅎ;; 사진을 찍어둘 걸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그래도 야들아 가위질 다치지 않게 해야 한다~~~( 동물농.. 2024. 2. 16.
(24. 1. 6.) 아이들과 첫 영화관~! (Feat. 위시) 오늘은 아이들과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전날부터 미리 영화 위시 예고편도 보여주고 하면서 영화를 보러 가자고 얘기를 해 두었다. 디즈니에서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만든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 기대도 많이 되었고, 아이들이랑 영화관을 체험하는 계기도 될 거 같아 영화관에 도전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영화관을 가려하는데, 또 이 첫째가 영화관에 간다, 만다 하면서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영화관을 포기해야 하나 하고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ㄷㄷ;; 그러다가 영화시작 15분을 남기고 그냥 보러 가기로 결정해서 부랴부랴 아이들 옷을 입히고, 쌍둥이 유모차에 태워서 어린이집 등원에 늦은 짱구엄마 봉미선에 빙의한 것처럼 발에 불이 나게 달려갔다..ㅎㅎ;; 다행히 영화관이 집에..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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