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자기 계발79

(23. 9. 22.) 두더지를 만나러 최근에 반건조오징어를 잘못 먹었다가 크게 배탈이 나서 정말 골골 댔다.. 그리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오늘 첫째의 동심을 느꼈다 ㅎㅎㅎ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숲체험을 가는 날이었다. 그래서 저녁에 첫째한테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 하고 놀았냐고 물어보니, 숲체험 하면서 나윤이가 신기한 열매도 많이 주웠다고 하면서 자기는 땅을 팠다고 한다. 왜 땅을 팠냐고 하니까 두더지를 만나기 위해서 팠다고 한다. ㅎㅎㅎㅎ 이때 너무 귀엽고 웃겨서 와이프랑 나랑 피식 웃음이 나왔다. ㅎㅎ 그래서 두더지를 만났냐니까 열심히 파서 두더지 코가 보였다고 한다. ㅎㅎㅎㅎ 그 외에도 느타리버섯도 봤다고 하고, 또 뭐 하고 재밌게 놀았다고 한다. ㅎㅎ 아이들 동심이랑 귀엽고 재밌고 놀랍기도 하다. ㅎㅎㅎ 첫째야 앞으로도 이렇게 순수.. 2023. 9. 23.
(23. 9. 11.) 말로만 듣던 수족구 발병.. & 둘째 옮김. 첫째 아이가 9월 9일 밤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다. 그냥 열감기인가 했는데, 다음 날 밥을 먹으면서 목이 아프다고 했다. 그래서 목 안을 잘 들여다보니, 붉은 반점 같은 게 나있는 게 아닌가....ㄷㄷ;;그래서 주말이라 소아과는 열지 않아 가까운 365의원에 내원했다. 거기서는 입 안을 보더니, 빨간 반점은 아니고 목젖 쪽에 하얗게 났다면서 수족구는 아니고 친척이라고 했다. 정확한 병명은 뭐라고 했었는데, 어려운 영어라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수족구랑 거의 같아서 특별한 약은 없고, 전염성이 강해 1주일간 자가격리하는 게 좋다고 했다. 그리고는 일요일 밤이 되니까 둘째도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아.. 어쩔 수 없이 옮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었는데, 둘째도 입맛을 상실했다... 목.. 2023. 9. 12.
(23. 8. 14.) 육아 황금기 끝 & 둘째 왈 "엄마는 요리 못해요." 저번 주말에 휴가까지 써가며 3일 연속으로 쉬었더니 월요일 아침에 첫째 등원이 다시 힘들어졌다. 전날 잠을 너무 안자서 새벽1시에 잠들어서 피곤한 것도 있겠지만 3일 연속으로 신나게 논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원채 집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첫째인데 그렇게 울음으로 월요일 등원을 시작했다. 그리고 저녁에 모처럼 와이프가 요리를 해서 저녁상을 차렸는데, 즐겁게 밥을 먹다가 갑자기 둘째가 완전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엄마는 요리 못해요!" 라고 말해서 완전 빵터졌다 ㅋㅋㅋㅋㅋㅋ 요즘 둘째가 말도 엄청 빠르고 문장으로 말도 하고 혼자 놀면서 오빠말투 따라 하면서 중얼중얼 거리는데 옆에서 듣다보면 좀 어이가 없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 ㅎㅎㅎ 그리고 육아 황금기라고 생각하자마자 오늘 첫째랑 둘째가 다시 싸우.. 2023. 8. 14.
(23. 8. 13.) 3살 첫째 육아 황금기?(ft. 천지연 폭포) 오늘도 영심히 아이들과 함께 제주를 누비고 다닌다..ㅎㅎ 그러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첫째가 요즘 너무 어린이집 등원도 잘하고, 차에 탈 때 카시트에도 잘 앉고, 차 안에서도 때쓰는 일이 없었다. 오히려 둘째가 차 카시트에 탈 때마다 안전밸트를 자기가 한다고 고집부려서 힘들다....ㅎㅎ 날도 더워서 빨리 채워서 출발하고 싶은데, 자기가 자기가 한다고 해서 놔두면 나중에 기어코 자기가 안전밸트를 채워서 끼우더라....ㅎㅎ 그리고는 해냈다고 엄청 좋아하고...ㅎㅎ 하여튼 그래서 가는 차 안에서 첫째한테 요즘 너무 씩씩하고 대견해서 고맙다고 칭찬해줬다니 웃음으로 답해줬다. ㅎㅎ 그래서 오늘도 여기저기 먹거리를 먹으러 다니다가 오늘은 천지연 폭포를 보러 갔다. 구름낀 하늘이라 다른 날보단 덜.. 2023. 8.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