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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143

25. 2. 14. 햄찌별로 떠나는 여행. 오늘 출근했는데, 와이프한테 슬픈 소식이 들려왔다.집에서 키우던 햄스터 2마리, 바라, 보라 중에 보라가 죽었다는 소식이다...ㄷ와이프 얘기를 들어보니, 작년 3월 7일 데려왔는데, 1주년을 조금 남기고 떠나버렸다...그래도 햄스터 수명이 2~3년은 되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쳇바퀴도 열심히 돌리고 활발하고 잘 돌아다녔는데... 무엇때문이었을까...햄스터를 처음 키운 건 아니지만, 매번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도 일찍 떠나는 것 같다...맨날 두발로 잘 서서 걸어다니기도 하고, 모험가 성향인지, 케이지 밖을 엄청 궁금해서 하고 잘 돌아다니고 했는데...사람 손도 잘 타서 핸들링도 잘 되고 덩치는 아담해서 귀여웠는데...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고민 좀 하다가, 육아서에서 배운데로 솔직하게 말해주.. 2025. 2. 14.
25. 2. 12. 11층 가족과 대면. 오늘은 아이들 하원하고 어린이 도서관에 갔다.아이들 책도 읽어주고 아이들 책을 18권이나 빌렸다.그렇게 무겁게 책을 들고 집에 와서 주차를 했는데, 11층에 사는 첫째 친구 채빈이를 만났다.채빈이 엄마가 채빈이 오빠 유치원에 같이 들렀다가 집으로 귀가하는 모양이었다.저 멀리서부터 채빈이가 첫째 이름을 부르며 달려와서는 자기 친구라면서 엄마한테 막 자랑하듯이 소개했다. ㅎㅎ그리고는 첫째를 껴안아주기까지 했다. ㅋㅋㅋ물론 우리 첫째는 쑥쓰러워서 얼음상태로 있었다. ㅎㅎㅎㅎ그리고 잠시 뒤 채빈이 아빠도 집에 오고 있어서 채빈이가 아빠에게도 자기 친구라고 하면서 흥분해서 소개했다. ㅎㅎ그러면서 채빈이가 또 첫째를 껴안아주고 번쩍 들깈가지 했는데, 채빈이 아빠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진거 같았다..ㅋㅋㅋ둘째한테도 .. 2025. 2. 12.
25. 2. 11. 첫째 식탁에서 추락 오늘은 저녁 식사를 얼추 마치고 간식을 줄때 일이다.저녁을 먹고 간식으로 와이프가 잴라틴을 녹여 귤즙이랑 섞어 냉장고에 넣어 천연잴리를 만들었다.그걸 와이프가 잴리틀에서 때고 있었는데, 첫째가 밥먹은 자리에서 몸을 왼쪽으로 기울여 잴리때는 거 구경다가 의자에 옆구리좀 부딪히면서 떨어졌다.엉엉 울어서 얼른 안아줬는데, 다행이 비교적 금방 그쳤다.어제는 둘째 추락.. 오늘은 첫째 추락...ㅎㅎ;;요즘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게 많아지다 보니 자잘하게 다치는 일이 많은가보다..ㅎㅎ;:저녁먹으면서 와이프가 첫째 두돌쯤 됐을 땐가? 막 말 어눌하게 조잘조잘할 때 영상을 틀어줬는데 진짜 말 "자동차가 사고나떠, 그래서 공업사에 가야되는거야. 그래서 차를 렌트카로 바꾼거야." 라며 ~해떠 이렇게 말하는데 너무너무 귀.. 2025. 2. 11.
25. 2. 10. 둘째가 칠십리 축제 때 만든 컵 깨짐... 잠자리 독서를 실컷 하고 끝나면 또 책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하면서 독서지옥이 이어질 때였다.이제 마지막 책이라고 하면서 물 마시고 오라고 해서 둘째가 또 무섭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부엌에 갔을 때 일이다.둘째가 정수기에 스스로 물을 따르려고 주방 상판? 위로 올라가서 정수기 버튼을 누르고 물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쯤 나는 등을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쾅' 소리와 함께 '쨍그랑' 소리도 나 뒤돌아보니 둘째가 바닥에 엎어져 떨어져 있었고, 바닥엔 깨진 유리컵이 널부러져 있었다.나는 놀래서 일단 둘째를 얼른 안아서 깨진 조각이 없는 곳으로 피신시키고, 놀라서 우는 건지 아파서 우는 건지 둘째를 달랬다.다행이 어디 조각에 찔리거나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 같았다.어떻게 된건지 어디 아픈지 물어보고 정..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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